일제강점기 대구 출신의 판소리 여성 국악인. 김추월(金秋月)[1897~1938]은 1897년 지금의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났다. 대구의 기생조합에서 소리를 배운 후 상경하여 송만갑, 이동백 등에게 배워 이름을 얻었다. 「육자배기」와 「춘향가」, 「심청가」에 뛰어났으며, 특히 「육자배기」와 「이별가」, 「심청자탄」에 특출하였다. 김추월의 소리는 고제 동편제의 모습을 많이 지니고 있어 기...
대구에서 활동한 국악인. 박록주(朴綠珠)[1905~1979]는 1905년 1월 25일[음력] 지금의 구미시 고아읍 관심동에서 아버지 박재보와 어머니 박순이 사이 장녀로 태어났다. 본명은 박명이(朴命伊)이고 호는 춘미(春眉)이다. 박록주는 1970년 판소리보존연구회 창립에 참여하였고, 1972년 판소리보존연구회 회장과 1973년 사단법인 판소리연구회[현 한국판소리보존회] 초대 이사장...
일제강점기 대구 출신의 작곡가. 박태원(朴泰元)[1897~1921]은 1987년 지금의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났다. 제일교회에서 운영한 대남학교를 거쳐, 1911년에는 계성중학교에 입학하였다. 1915년 계성중학교를 졸업한 뒤 1916년에 평양 숭실대학교 문학부에 진학하였으나, 곧장 거처를 서울로 옮긴 뒤 연희전문학교[현 연세대학교]에 입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