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6년 대구 출신 문인 전경창의 『계동집』에 조선 후기 학자 장현광이 적은 발문. 「계동집발(溪東集跋)」을 쓴 장현광(張顯光)[1554~1637]은 본관이 인동(仁同)이며, 자는 덕회(德晦)이고, 호는 여헌(旅軒)이다. 아버지는 증이조판서 장열(張烈)이며, 어머니는 경산이씨(京山李氏)로 제릉참봉(齊陵參奉) 이팽석(李彭錫)의 딸이다. 조정에서 여러 번 부름을 받았으나 거의 나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