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성하리에 있는 산성.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성하리 693번지 성하 마을에서 낙동강 쪽으로 향하는 해발 60m가량의 구릉 끝자락에 위치한다. 북쪽에서 내려오는 낙동강이 이곳에서 'S' 자로 곡류하며 달성군 현풍읍 쪽에서 내려오는 현풍천과 합류한다. 『현풍 읍지(玄風邑誌)』에는 '서산성(西山城)' 또는 '수문진성(水門津城)'으로 기록되어 있다....
정축년에 달성의 예연서원에서 경주의 용산 서원으로 보낸 연락문. 통문(通文)은 특정 사안에 대하여 문중, 서원, 향교, 각종 단체에서 발급하여 다른 단체나 기관에 보냈던 일종의 연락문이었다. 대중 매체가 없었던 조선 시대에 비교적 신속하고 정확하게 통고·통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서원 통문이 많이 남아 있는데, 주로 서원의 건립이나 보수, 효자·열녀·충신들의 정문(...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상리에 있는 조선 시대 토신과 곡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제단. 사직(社稷)은 토지를 관장하는 사신(社神)과 곡식을 주관하는 직신(稷神)을 가리킨다. 두 신을 제사지내는 단을 만들어 모신 곳이 사직단(社稷壇)이다. 사직단의 위치는 『주례(周禮)』에 잘 규정되어 있는데, ‘오른쪽에 사직, 왼쪽에 종묘’라 하였다. 종묘는 수도 한 곳에만 설치하는 데 반해 사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