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북구 서변동에 있는 개항기에 건립된 능성구씨 문중 재실. 영모재(永慕齋)[능성구씨]는 1887년(고종 34)에 건립된 능성구씨(綾城具氏) 좌정승공파(左政丞公派) 문중 재실이다. ‘영모재’ 편액은 당시 경상도관찰사로 재임 중이던 이호준(李鎬俊)이 명명하고 쓴 것이다. 과재(果齋) 박해규(朴海奎)는 기문에서 “부모와 선조를 사모함에 다급한 상황에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다...
일제강점기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에 있는 청호서원 중건에 대한 유도승의 기문. 「청호서당 중건기2(靑湖書堂 重建記2)」의 배경이 되는 청호서원은 격재(格齋) 손조서(孫肇瑞), 모당(募堂) 손처눌(孫處訥), 사월(沙月) 유시번(柳時藩), 양계(暘溪) 정호인(鄭好仁)을 제향하고 있다. 손처눌 생전에 청호서당에서 강학 활동을 펼쳤다. 1694년 유림의 공의로 창건하여 손처눌의 6대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