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치운
-
1925년 9월 15일 대구노동친목회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일으킨 노동쟁의. 대구운수노동자친목계는 1923년 7월경 설립되었다. 신재모·김광서·김학삼·서병하·김성곤·장춘동 등 6명이 주축이 되어 운수 노동자 30여 명을 규합하여 설립하였다. 대구역은 대구에서 가장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이자, 각종 문물이 모여드는 집산지였다. 따라서 물건을 나르는 일용직 날품팔이 육체노동자가 밀...
-
1926년 대구노동친목회가 임금 인하를 단행한 진목운송점을 상대로 일으킨 노동쟁의. 운수 노동자 친목계는 1923년 7월 설립되었다. 신재모, 김광서, 김학삼, 서병하, 김성곤, 장춘동 6명이 주축이 되어 운수 노동자 30여 명을 규합하여 설립하였다. 대구역은 대구에서 가장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이자, 각종 물산이 유통되는 집산지였다. 따라서 물건을 나르는 일용직 날품팔이 육체노...
-
1927년 대구 지역의 노동자들이 결성한 노동운동 단체. 대구노동회는 대구 지역 노동자의 지위 향상, 생활 안정, 상호 부조 등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
일제강점기 대구 지역 조선인 상공업의 진흥을 목적으로 결성된 상공인 단체. 대구상공협회(大邱商工協會)는 대구의 조선인 상공업자들이 일본 상공인들이 지역 상권을 장악하는 것에 대항하여 조선인 상공업의 발전과 단결을 목적으로 조직하였다....
-
대구의 특색을 상업 도시로 각인되게 한 대구의 시장. 조선 후기 상품화폐경제가 발달하면서 시장이 생겨나고, 시장을 배경으로 객주가 등장하였다. 더욱이 대구는 경상감영이 설치된 경상도의 수부였고, 낙동강 물길을 배경으로 바닷가의 해산물과 내륙의 곡물을 교환하는 방식의 어염미두(魚鹽米豆) 무역의 주요 지점이었다. 조선 후기 대구에는 10여 개소의 시장이 열렸으며, 지금도 그 명맥을 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