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대구광역시에서 활동한 연극 단체. 대구가두극장은 연극 공연을 통하여 노동자·농민의 계급적 정체성을 확립하려는 목적에서 출범하였다. 대구가두극장은 영리 목적으로 오락 극본을 내놓는 신파 극단과 식민지 조선의 농민·노동자 대중을 외면하고 인텔리적 경향에 빠진 신극단이 지배하는 당시 극계 풍토에 대한 반성에서 출발하였다....
조선 후기 경상도관찰사를 역임한 문관. 박경신(朴慶新)[1560~1626]의 본관은 죽산(竹山)이며, 자는 중길(仲吉), 호는 한천(寒泉) 또는 삼곡(三谷)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박겸문(朴兼文)이고, 할아버지는 박환(朴煥)이다. 아버지는 장령과 군수를 지낸 박사공(朴思恭)이고, 어머니는 윤징(尹澄)의 딸 남원윤씨(南原尹氏)이다. 부인은 심우선(沈友善)의 딸 청송심씨(靑松沈氏)이다....
1926년 발행된 조태연이 대구 지역 시인들의 작품을 편집한 시선집. 『조선시인선집(朝鮮詩人選集)』은 1926년 10월 조선통신중학관(朝鮮通信中學館)에서 ‘28문사 걸작’이라는 부제를 단 시선집으로 발행하였다. 서문과 함께 대표 시인 28명의 시 작품 138편이 수록되어 있으며, 총 면수는 339면이다. 대구 지역 작가 이상화(李相和)[1901~1943], 이장희(李章熙)[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