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기
-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에 있는 3대 100년에 걸쳐 완성된 국내 최대의 문중 문고. 인수문고(仁壽文庫)는 약 200여 년 전부터 인흥 마을에 세거지를 형성한 남평 문씨 가문이 3대 100년에 걸쳐 고서를 모아 만든 국내 최고의 문중 문고이다. 현재의 인수문고는 인산재(仁山齋) 문경호(文敬鎬)[1812~1874 ]의 손자와 증손자인 후은(後隱) 문봉성(文鳳成)[1854∼19...
-
개항기 학자인 이종기가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에 세거하고 있는 단양우씨 집안에 기증한 한시. 이종기(李種杞)[1837~1902]의 본관은 전의(全義)이다. 자는 기여(器汝), 호는 만구(晩求) 혹은 다원거사(茶園居士)이다. 이종기는 영남학맥(嶺南學派)의 맥을 잇는 성리학자로, 이황 이후 성리설(理氣說)의 이론을 심화시켰다고 평가되는 인물이다. 가학(家學)을 통해 학문을 심화했으며,...
-
‘대구’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활동한 동인들이 기획·집필·편집·발행까지 한 동인지와 대구 지역을 기반으로 발행된 문예지를 포함한 문학 잡지. 대구의 문예동인지는 발행 주체에 따라서 교우지, 동인지, 문예잡지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대구광역시 근대문학 문예지는 교우지에서 출발하여 수많은 동인지와 문예지의 발간으로 이어지며 지역 문단이 확장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10년대 대구 계성학...
-
한국문학의 형성기인 1920년대부터 ‘대구’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시, 소설, 아동문학, 평론 등 전 장르에 걸쳐서 한국 근대문학을 개척하고 일군 작가. 대구의 문인은 한국 문학의 형성기인 1920년대부터 ‘대구’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시, 소설, 아동문학, 평론 등 전 장르에 걸쳐서 한국 근대문학을 개척하고 일군 작가를 말한다. 대구의 문인을 정의할 때 지역의 범위를 어디까지 할 것...
-
개항기 대구 출신의 학자. 도진수(都鎭壽)[1838~1893]의 본관은 성주(星州)이며, 자는 내형(乃亨), 호는 금초(錦樵)이다. 어릴 적 이름은 도석원(都錫元)이다. 아버지는 도정균(都鼎均)이고, 어머니는 이맹진(李孟鎭)의 딸 성산이씨(星山李氏)이다. 부인은 윤명우(尹明祐)의 딸 파평윤씨(坡平尹氏)이다. 석천(石川) 도이망(都爾望)의 6대손이다....
-
대구광역시에서 최해태가 발행한 아동 문예잡지. 『새싹』은 1946년 1월에 대구에서 최해태가 처음 발행하였다. 아동 문예잡지 『새싹』은 17호까지 발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고, 현재까지 확인된 것은 제14호[1949. 12. 5.]이다. 당시 참여한 필진으로는 최해태, 김진태[필명 김신일(金信一)] 등을 비롯하여 박영종[박목월], 이응창, 이종기, 여영택, 김요섭, 윤근필[필명 윤운...
-
1950년대 대구광역시에서 고려서적주식회사에 의하여 발행된 아동문학 잡지. 피난지이던 대구광역시 지역에서 1952년 7월 『소년세계』[1952년 7월~1956년 9월]는 창간호를 내며 발행된 아동 잡지이다. 『소년세계』 창간호는 50면으로 구성되었으며, 월간지로 기획하여 발행되었다. 당시 대구 북성로의 고려서적주식회사에서 제작하였으며, 1954년 1월 서울로 사옥을 이전하였다. 1...
-
1919년 대구 지역 출신 유림 13명이 참여한 유림단의 독립청원운동. 일제는 1919년 2월 이완용을 정당 대표로, 김윤식과 이용직을 유림 대표로 하여 일왕에게 한국 유림은 독립을 원치 않는다는 내용을 담은 ‘합방 절대 지지 한일 불리 청원서(合邦絶對支持韓日不離請願書)’[일명 ‘독립불원서’] 를 보냈다. 독립불원서는 일제에 의하여 조작된 것이며, 김윤식과 이용직은 일본이 자진 철...
-
근대시기 학자인 조긍섭이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에 묘소가 있는 이규일을 위해 지은 묘갈문. 조긍섭(曺兢燮)[1873~1933]의 본관은 창녕(昌寧)으로 자는 중근(仲謹), 호는 심재(深齋)이다. 타고난 성품이 매우 영특하여 일가의 학문을 이루었다. 시문에도 법도가 있어 당시 영남 사림에서 거목으로 지목되었다. 한말 지식인 가운데에 황현(黃玹)·김택영(金澤榮)·이건창(李建昌) 등과...
-
개항기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에 묻힌 효자. 이규일의 본관은 경주, 자는 치유(致有), 호는 치봉거사(稚峯居士)이다. 고려 말 문충공 익재(益齋) 이제현(李齊賢)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이유상(李有祥), 아버지는 이의영(李義榮), 어머니는 목천상씨(木川尙氏)로, 상우용(尙佑容)의 딸이다. 부인은 연일정씨(延日鄭氏)로, 정만수(鄭晩秀)의 딸이다. 아들 두 명을 두었는데 이종기(李鍾紀...
-
한국전쟁 중 대구로 피난 와서 아동문학 잡지 『소년세계』를 창간한 아동문학가. 이원수(李元壽)[1911~1981]는 1911년 11월 17일 지금의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태어났다. 아호는 동원(冬原)이다. 한국전쟁 중에 피난지 대구 지역에서 『소년세계』를 창간하였다. 『소년세계』 초기 편집 고문과 필진 대부분이 마산·창원 출신의 아동문학가들이었지만 대구 문단의 박목월, 김동사 등의...
-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동시인. 이종기(李鍾基)[1929~1996]는 1929년 지금의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경주이다. 1936년 7세 때 작은아버지 이석도의 양자로 이적되어 경주공립중학교[현 경주중학교]를 졸업하였다. 이후 경북대학교, 중앙대학교 등에서 수학하고 해방 직후는 청도국민학교[현 청도초등학교], 경산국민학교[현 경산초등학교] 등에서 교사를 거쳐 대구시 교...
-
개항기 대구 출신의 학자. 조성호(趙性浩)[1838~1906]의 본관은 함안(咸安)이며, 자는 선양(善養), 호는 만포(晩圃)이다. 아버지는 조일호(趙馹祜)이고, 어머니는 김해김씨(金海金氏)이다. 괴산군수 조형도(趙亨道)의 9대손이다....
-
1967년에 아인각에서 발간된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이종기의 동시집. 『하늘과 땅의 사랑』은 ‘옛 한국의 노래’라는 부제를 달고 발행된 이종기(李鐘璣)[1929~1995]의 서사 동시집이다. 최초로 시도된 서사시 동시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군과 삼국시대의 옛 유산을 형상화한 동시이며, 본문에 고구려 고분벽화를 삽화로 활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