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첨
-
대구광역시 달성군 비슬산을 중심으로 전개된 불교 문화유산. 비슬산은 대구광역시의 달성군 가창면·옥포읍·유가읍과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에 걸쳐 있다. 비슬산의 최고봉은 천왕봉(天王峰)[1,088m]이며, 그 다음이 대견봉(大見峰)[1,059m]이다. 비슬산의 최고봉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었으나, 2014년 8월 8일부터 천왕봉을 최고봉으로 공식 사용하고 있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에 묘가 있는 고려 후기 문신. 본관은 경산(慶山). 호는 파계(巴溪). 등과록에 의하면 할아버지는 전억령(全億齡)이고, 외할아버지는 양배(楊培)이며, 아버지는 전명도(全明道)이다. 그러나 1989년 건립된 신도비에는 5대조는 시어사(侍御史)를 지낸 전공량(全公亮), 고조할아버지는 검교군기감(檢校軍器監)을 지낸 전윤재(全允宰), 증조할아버지는 청도...
-
고려 후기 현풍 감무를 지낸 문신. 전평원(田平遠)은 1390년(공양왕 2) 현풍현의 감무(監務)에 임명되어 백성을 교화하고 풍속을 바로잡았으며, 읍내에 객사와 정자를 새로 건축하였다. 1392년(태조 1) 양산 군수로 부임하여 1381년(우왕 14) 왜구의 침입으로 폐허가 된 양산 읍성을 복구하였으며, 양산군 관내에 있었던 벽계루(碧溪樓)를 재건하여 쌍벽루(雙碧樓)라 개칭하였다....
-
비슬산 정상에 위치한 천년 고찰 대견사의 역사적 전개 과정과 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 한국의 고대·중세 사회에서 불교가 국교로서 위상을 가지고, 위로는 왕공 귀족에서 아래로는 일반 백성에 이르기까지 삶의 지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사원(寺院)이라는 제도적 장치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원에는 국가와 왕실, 불교계, 신앙자 등 다양한 인간 집단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있었다. 국가 즉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