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중국 베이징에서 대구 등 영남 출신 인물들로 결성된 항일 비밀 운동 단체. 다물단(多勿團)은 친일파와 친일 밀정 처단, 독립군 자금 모금, 친일파 처단 선언문 배포 등의 활동을 전개하였다. 단원 대부분이 대구를 비롯한 영남 출신이었고 결성 초기에는 40명~50명의 청년들로 구성되었다. 다물단의 ‘다물(多勿)’은 고려 말로 ‘옛땅을 찾는다’는 뜻으로 용감, 전진, 쾌단 등...
일제강점기 대구 출신의 독립운동가. 서동일(徐東日)[1893~1965]은 1893년 12월 25일 지금의 대구광역시 중구 공평동에서 태어났다. 중국 베이징[北京]으로 망명하여 국민당(國民黨)과 다물단(多勿團)에 가입하였으며, 1924년 국내로 잠입하여 군자금 모집 활동을 전개하였다. 서동일(徐東一)로도 알려졌으며, 호는 천구(天球)·춘파(春波)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