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년 12월 대구에서 일본인 발행의 『대구신보』의 제호를 변경하여 발행된 일본어 신문. 『대구신보(大邱新報)』는 1906년 1월 경영난에 빠져 휴간한 『대구실업신보(大邱實業新報)』의 제호를 변경한 신문이며, 격일 발행에 한국어판도 발행하다가 한국어판을 없애고, 매일 발행으로 바뀌었다. 1906년 12월 다시 『대구일일신문(大邱日日新聞)』으로 제호를 바꾼 뒤에도 신문을 발행하였...
개항기 대구의 일본인 사회 내부에서 인두세 폐지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만든 단체. 쇄신파(刷新派)는 1905년 8월 대구 거류 일본인 사회 내부에서 대구일본거류민회에 맞서 인두세 폐지를 주장하기 위하여 만든 단체이다. 쇄신파는 대구 일본인 사회를 장악하기 위하여 1905년 8월 대구일본거류민회의 보궐선거에 오키다[冲田棄次郞], 마치타[町田久吾], 오카모토[岡本宇一], 카와이 아사오[...
개항기와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활동한 경제인. 이석진(李錫鎭)[1870~1932]은 한말·일제 강점기 대구에서 활동했던 경제인이다. 카와이 아사오[河井朝雄]가 쓴 『대구이야기(大邱物語)』에 의하면,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이석진은 ‘풍채가 당당하고 성격이 온후하며 독실한 군자형’이었다고 한다. 카와이 아사오는 일찍이 대구에 들어와 『조선민보(朝鮮民報)』를 발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