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대구광역시에 있었던 일본인 자본가 중심의 민간 은행. 1910년 8월 29일에 한일병합조약을 체결한 후 경제적 침투 거점을 구축하기 위한 첫 단계로 1911년에 「조선은행법」을 공포하고 1912년에는 은행 조례를 폐지하고 「은행령」을 공포하면서 일반 은행의 설립이 본격화되었다. 당시 대구는 대시장[어채시장과 약령시]을 배경으로 상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대구 지역에...
일제강점기 대구 출신의 경제인. 정운용(鄭雲用)[1904~1963]은 1904년 지금의 대구광역시에서 아버지 정응원(鄭應源)[1885~1933]과 어머니 김인아(金仁俄) 사이 맏아들로 태어났다. 할아버지는 정재학(鄭在學)[1858~1940]이다. 일제강점기 대구의 자본가로서 일본 유학 후 귀국하여 경상합동은행의 대표이사 겸 회장을 역임하였다. 소화식산주식회사, 대구약조양조주식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