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신의 대한민국 최초의 추기경. 김수환(金壽煥)[1922~2009] 추기경은 음력 1922년 5월 8일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서 5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김수환의 세례명은 스테파노이다. 할아버지 김보현은 1866년 병인박해 당시 순교한 천주교 신자였다. 김수환은 대구에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은 경상북도 군위군 효령면에서 지냈으며 1929년 군위공립보통학교[현 군위초등...
한국전쟁 중 대구에서 창단된 공군종군문인단 단장으로 활동한 동화작가. 마해송(馬海松)[1905~1966]은 1905년 1월 8일 지금의 북한 개성특별시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목천(木川)이며, 본명은 마상규(馬湘圭)이다. 어릴 적 이름은 마창록(馬昌祿)이다. 동화작가로 활동하던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대구에서 조직된 공군종군문인단의 단장을 맡아 활동하였다....
대구 출신의 시조 시인이자 가톨릭 신부. 하한주(河漢珠)[1909~1984]는 1909년 대구에서 태어났으며, 호는 왕산(旺山)이다. 1935년 6월 15일 성유스티노신학교 신학부를 졸업하고 신부로 활동하면서 1958년 시조집 『골고타』를 출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