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
1960년 2월 28일 대구에서 일어난 학생 민주운동. 2·28민주운동은 1960년 2월 28일에 예정된 민주당의 강연회에 학생들이 참여할 것을 우려한 자유당 경북도당과 공립학교 당국이 학생들에게 일요일 등교를 지시한 것이 발단이 되었다. 각 공립학교의 2월 28일 일요일 등교 지시는 2월 25일에 학생들에게 하달되었다....
-
1950년대 후반 대구에서 「국가보안법」 제3차 개정안에 반대하며 벌인 민주주의 운동. 이승만 정권 말기 여당인 자유당은 1958년 8월 11일 「국가보안법」 개정안을 국회에 상정하였다. 야당은 강력히 반대하며 「국가보안법」 개악 반대 투쟁을 벌였다. 그러자 자유당은 1958년 12월 24일 300명의 무장 경관을 동원하여 저항하는 야당 의원들을 국회에서 폭력으로 몰아내고 대공 사...
-
1960년 4월 달성군을 비롯해 전국의 학생들과 시민들을 중심으로 일어난 민주·민족 운동. 한국 전쟁 이후 이승만 정권과 자유당은 이승만 단일 체제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하여 1956년 정부통령 선거에서는 관권의 개입이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었다. 이 당시 대구는 대표적 야당 도시로서 “못 살겠다 갈아보자”라는 민주당의 선거 구호가 대중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었다. 민주당 대통령...
-
1960년 5월 대구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벌인 정치운동. 4·19혁명 이후 이승만이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뒤 이승만의 측근이었던 외무장관 허정의 과도정부가 1960년 4월 27일 수립되었다. 여당인 자유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던 제4대 국회는 해산되지 않았다. 국민들이 국회의 즉시 해산을 요구하였으나 허정 과도정부는 개헌을 단행하려 하였다. 1960년 5월 대...
-
1961년 대구에서 결성된 진보적 청년운동 단체. 민주민족청년동맹은 4·19혁명 직후인 1960년 6월 12일 부산에서 설립된 진보적 청년운동 단체이다. 부산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이종률의 지도 아래 결성된 민주민족청년동맹은 자주적 통일과 진보적 민주 체제를 지향하는 청년운동을 전개하기 위하여 결성되었다. 민주민족청년동맹의 지역 조직인 경북 민주민족청년동맹은 1961년 1월 7일에...
-
1950년대 후반 대구에서 「국가보안법」 제3차 개정안에 반대하며 벌인 민주화운동. 대구의 국가보안법반대 가두시위(國家保安法反對街頭示威)는 1958년 12월 이승만 정권이 대공 사찰 강화와 언론통제를 내용으로 하는 「국가보안법」 3차 개정을 추진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대구에서는 1958년 12월 2일 민주당 경북도당이 ‘국가보안법개악반대경북투쟁위원회’를 결성하고 국가보안법 반대 투...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대한민국 건국 시기에 활동하였던 정치인. 김우식(金禹植)[1886~?]은 1886년 경상북도 달성군 구지면[현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에서 출생하였으며, 1906년 대구 협성 학교를 졸업하였다. 1946년 9월 유도회 경상북도 위원장으로 선출되었고, 1948년 5월 10일 실시된 총선거에서 달성군 유도회 소속으로 입후보하여 당선됨으로써 제헌 국회 의원이 되었...
-
1987년 6월 26일 대구에서 4·13호헌 철폐와 선택적 국민투표를 위하여 펼쳐진 국민평화대행진. 1987년 6월 24일에 전두환 대통령과 김영삼 민주당 대표의 영수 회담에서 김영삼 민주당 대표는 ‘4·13호헌 조치 철회’와 ‘선택적 국민투표 실시’를 제시하였으나 전두환 대통령이 ‘개헌 논의 재개’만 약속하자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는 회담이 결렬된 것으로 간주하고 투쟁을 선언하...
-
1960년 7월 29일 대구에서 치러진 제5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7·29선거는 1960년 7월 29일 대구에서 치러진 제5대 국회의원 선거이다. 4·19혁명 이후 국회를 해산하고 내각책임제 개헌을 통하여 민의원과 참의원을 선출하는 선거였다....
-
1960년 개별 사업체 노조 결성에 반대하여 벌인 대구시내 버스 및 택시 총파업. 1960년 9월 16일 대구에서 시내버스와 택시 860대가 2시간 동안 총파업을 감행하였다. 대한노총 산하의 대구 자동차 노조원들이 독립 노조를 결성하려는 협성자동차노동조합의 대회장으로 몰려와 대회의 불법성을 규탄하려 하였다. 그러나 양측의 물리적 충돌을 우려하여 경찰이 대구 자동차 노조원들을 제지하...
-
1960년 대구광역시에 있는 전매청에서 노동자 집단해고에 대한 반발로 일어난 노동쟁의. 대구전매청 노조에서는 1960년 11월 17일 위원장 김영진을 비롯한 41명의 노동자를 집단 해고한 데 항의하여 노동 투쟁을 전개하였다. 노조는 대구전매청장 박영달의 사퇴를 요구하는 연판장 운동을 벌여 왔는데, 박영달은 반혁명 청장이라는 비난을 받아온 인물이다....
-
1964년 한일회담반대운동을 전개하기 위하여 대구에서 결성된 단체. 1964년 박정희 정부는 경제개발에 필요한 자금과 기술을 일본으로부터 들여오기 위하여 한일회담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였다. 대일 협상 진행 과정을 비밀에 부쳐 온 박정희 정부는 1964년 3월 한일회담의 타결, 조인, 비준을 5월까지 마친다는 방침을 밝혔다. 박정희 정부는 일본의 식민 지배에 관한 문제를 한일회담의 부...
-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에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대구 지부.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은 강령에 따라 대한민국을 이끌어 온 국민의 헌신과 노력을 존중하며, 서민과 중산층의 이해를 대변하고, 모든 사람의 권리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고, 책임 있는 정치세력으로서 더불어민주당 정부의 정치·경제·사회 개혁과 남북 화해·협력의 성과를 계승하여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가기 위하여 창당된...
-
대구에서 활동한 사회운동가이자 인민혁명당재건위원회사건 희생자. 도예종(都禮鍾)[1924~1975]은 1964년 제1차 인민혁명당사건으로 옥고를 치렀고, 박정희 정권이 유신 반대 시위를 잠재우기 위하여 1974년에 조작한 인민혁명당재건위원회사건에 연루되어 희생되었다....
-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에 있는 기초 자치 단체 의결기관. 동구의회는 대구광역시 동구민을 대표하여 대구광역시 동구의 정책을 결정하고, 관련 집행 기관과 그 산하 기관의 행정 사무를 견제 및 감시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
1959년 대구시의회가 직선으로 선출된 민선 대구시장을 불신임한 사건. 대구시에서는 제2차 「지방자치법」[1956년]에 따라 1958년 10월 2일 직선제를 통하여 최초로 대구시장을 선출하게 되었다. 당시 대구시의 유권자 총수는 26만 2868명, 투표자 수는 17만 4036명, 기권자 수는 8만 8832명, 무효 6,600명이었다. 정당별 입후보자를 보면, 민주당 조준영(趙俊泳)...
-
1949년 5월 대구에서 결성된 민주국민당의 지부. 민주국민당은 1949년 2월 10일 한국민주당과 대한국민당이 중심이 되어 창당하였다. 한국민주당의 민주국민당으로 전환은 이승만 세력과의 결별을 의미하였고, 여당에서 야당으로 바뀐 것이었다. 민주국민당의 정강정책은 한국민주당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민주국민당은 1949년 8월 대동청년단과 동성회(同成會) 일부를 포섭하여 국회의원 수...
-
대구광역시 달성군 출신의 정치인이자 경제인. 본관은 순천(順天). 사육신의 한 사람인 박팽년(朴彭年)의 후손이다. 제13대·제14대·제15대 국회 의장을 지낸 박준규(朴浚圭)[1925~2014]가 아들이다. 사위는 민주 공화당 소속으로 제6대·제7대·제8대·제9대 국회 의원을 지낸 백남억(白南檍)[1914~2001]이다. 사촌 동생 박두을(朴杜乙)[1907~2000]의 남편은 삼성...
-
대구광역시 달성군 출신의 정치인이자 언론인. 본관은 순천(順天), 호는 송산(松山). 박팽년(朴彭年)의 직계 후손이다....
-
일제강점기 대구 출신의 미술가. 서동진(徐東辰)[1900~1970]은 1900년 1월 16일 지금의 대구광역시 중구에서 태어났다. 호는 소허(小虛)이다. 지역 미술가들과 함께 대구 최초의 한국인 서양화 모임인 영과회를 설립하였다....
-
1950년대 대구 출신 서상일이 추진한 정치운동. 서상일은 1954년 제3대 민의원 선거 이후 민주국민당을 대신할 새로운 정당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민주대동신당운동을 펼쳤다. ‘서상일의 민주대동신당운동론’의 핵심은 ‘민주·정의·반공산’에 있다. 서상일은 ‘민주·정의·반공산’ 기치 아래 민주대동의 범주를 비반동 민주 세력까지 포함하여 설정하였다. 즉, 자유당을 제외하고, 조봉암까지...
-
대구광역시 달성 군민들이 자치 단체장, 지방 의회 의원, 지역 국회 의원, 대통령 등을 투표 등의 방법으로 선출하는 행위. 선거란 민주주의 정치 체제에서 국민이 주권을 행사하고 정치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행위이다. 현재 한국에서 실시되고 있는 주요 선거는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대통령 선거, 국회 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국회 의원 선거, 「지방 자치법」에 따라 지...
-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에 위치한 동화사에 있는 세계 최대 석조약사여래불. 불상은 재료면에서 석조(石造), 소조(塑造), 동조(銅造), 목조(木造) 등으로 분류하며, 형태면에서 입상(立像), 좌상(坐像), 와상(臥像) 등 종류가 있다. 통일약사대불은 돌로 만들어져 서 있는 형상을 하고 있으므로 석조 입상에 해당한다....
-
1950년대 야당 성향이 강한 대구에서 일어난 민주화 운동. 한국에서 대통령 선출을 위한 직접선거는 1952년에 이루어졌다. 그 뒤 1950년대에는 1956년, 1960년에 각각 선거가 있었다. 국회의원선거는 1948년, 1950년, 1954년, 1958년, 1960년에 치러졌다. 지방선거는 1954년, 1956년, 1960년에 시의원 선거, 1956년 1958년, 1960년 시장...
-
1961년 3월부터 4월까지 「데모규제법」과 「반공특별법」 제정을 반대하기 위하여 대구에서 전개한 사회운동. 대구의 이대악법반대운동(二大惡法反對運動)은 1961년 3월과 4월에 걸쳐 혁신계 정당·사회운동 단체·노동운동 단체·학생들이 전개한 「데모규제법」과 「반공특별법」 제정을 반대한 운동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전개되었다. 일명 ‘대구데모사건’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
대구 출신의 경제인이자 정치인. 이순희(李淳熙)[1908~1972]는 1945년 1월 14일 대구에서 태어났다. 1930년 일본 도시샤고등상업학교[同志社高等商業學校]를 중퇴하였다....
-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정치인·기업인. 이원만(李源萬)[1904~1994]은 1904년 지금의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신광면에서 아버지 이석정(李錫政)과 어머니 이사봉(李泗峰) 사이에서 다섯째로 태어났다. 호는 오운(五雲), 본관은 여주이며, 이언적의 15대손이다. 영일에서 한학을 수학하고, 사립학교에서 신학문을 배웠다. 이원만은 흥해공립보통학교[현 흥해초등학교] 5학년에 편입하고 졸...
-
대구광역시에서 지역민을 통하여 획득한 권력을 행사하여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총체적 활동. 고조선과 삼국시대, 고려, 조선에서도 국민을 통치의 중심에 두는 민본 정치를 추구하였지만 현대적 의미의 정치는 광복 이후 시작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미군정 시기 일제 패망 직후의 과도기적 기간을 관리하기 위하여 미군정 장관을 중심으로 소수의 한국인들이 통치에 참여하였다. 대구도 광복 이후...
-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에서 수행되고 있는 갈등의 통합 및 조정, 희소한 자원의 권위적 배분과 관련되는 인간 활동의 총체.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에는 항상 희소한 자원을 획득하고 배분하는 과정을 둘러싼 갈등이 발생하게 된다. 개개인의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가 평등하지 않은 데다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기 때문이다. 정치는 이런 불평등과 갈등·대립을 조정하고 통합하는 과정...
-
대구광역시 동구에서 지역민을 통해 획득한 권력을 행사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총체적 활동. 대구광역시 동구에서도 지역민을 통해 획득한 권력을 행사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총체적 활동인 정치가 지속되고 있다.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인간 사회에는 다양한 이해관계로 항상 희소 자원의 획득과 배분을 둘러싼 대립과 분쟁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대립이나 투쟁을 조정하여 통일적인 질서를 유...
-
1956년 8월 8일 대구시 6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제2대 시의원 선거. 1956년 2월 13일 「지방자치법[법률 제385호]」이 개정·공포되면서 시·읍·면장의 선거는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바뀌었다. 1956년 8월 8일에는 시·읍·면장과 의회의원을, 1956년 8월 13일에는 서울특별시, 시·도의회의원 선거를 실시하였다....
-
1960년 12월 12일 제3대 도의원을 선출하는 선거. 1960년 11월 1일 「개정지방자치법」에 의하면 1960년 12월 12일 서울특별시와 도의회의원 선거, 12월 9일 시·읍·면의회의원 선거, 12월 26일 시·읍·면장 선거, 12월 28일 서울특별시장·도지사 선거를 실시하도록 되었다. 한편, 1960년 9월 24일 내무부 당국에 따르면, 경상북도 도의원의 수는 기존 61명...
-
1956년 5월 15일에 대구 지역에서 제3대 정부통령 선거의 개표가 중단된 사건. 1956년 5월 15일 제3대 정부통령 선거에서 야당 후보 장면에게 득표수가 밀렸던 자유당과 이기붕 후보가 선거 상황을 역전시키기 위하여 개표를 중단시켰다....
-
1958년 5월 2일에 대구 지역에서 민의원을 선출한 제4대 국회의원 선거. 1952년 개헌에 의하여 우리나라 국회는 민의원과 참의원의 양원으로 구성하여야 했다. 그러나 참의원은 구성되지 못하여 왔다. 1958년 1월에 국회 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원선거법」을 폐지하고 민의원의원 선거와 참의원의원 선거를 분리한 「민의원의원선거법」과 「참의원의원선거법」을 제정하였다. 참의원의원 선거는...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활동한 법조인이자 정치인. 본관은 창녕(昌寧). 호(號)는 일운(逸雲)이다....
-
대구광역시 의회를 구성하는 광역의원과 대구광역시 동구의 의회를 구성하는 기초의원, 그리고 대구광역시 동구청장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 우리나라의 지방선거는 1950년 제헌헌법에 따라 최초의 지방선거를 실시하려 하였으나, 6·25전쟁으로 미루어졌다가 1952년 처음으로 실시되었다. 1952년 4월 25일에는 시·읍·면의회의원선거를, 5월 10일에는 도의회의원선거를 실시하였다. 1956...
-
대구광역시 달성군 주민이 지역의 정치와 행정 사무를 스스로의 의사와 책임 아래 선임한 자치 기관을 통하여 처리하는 활동 과정. 지방 자치는 단체 자치(團體自治)와 주민 자치(住民自治)가 결합된 것으로서 자신이 속한 지역의 일을 주민 자신이 처리한다는 민주 정치의 가장 기본적인 요구에 기초를 두고 있다. 따라서 지방 자치는 일정한 지역의 주민들이 법률에 따라 일정한 권한을 갖는 지방...
-
1961년 2월 이후 대구에서 학생과 정당사회단체가 한미경제협정에 반대하며 벌인 운동. 1961년 2월 8일 한국의 장면 정부와 미국 정부 사이에 한미경제협정이 체결된 이후 대구의 학생과 정당·사회단체들은 한미경제협정을 굴욕, 주권 침해, 민족 수치로 규정하고 한미경제협정 반대 및 국회 비준을 저지할 목적으로 단체를 결성하여 나가면서 한미경협 반대운동(韓美經協反對運動)을 전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