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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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郭澍 |
영어공식명칭 | Kwak Ju |
이칭/별칭 | 경림(景林),소계(蘇溪)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인·학자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대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광우 |
조선 전기 달성 출신의 학자이자 의병장.
본관은 현풍(玄風). 자는 경림(景林), 호는 소계(蘇溪). 증조할아버지는 증승지(贈承旨) 곽지번(郭之蕃)이고, 할아버지는 호조 참의(戶曹參議)를 지낸 곽규(郭赳)이다. 아버지는 선무랑(宣務郞) 곽삼길(郭三吉)이며, 어머니는 생원 박사눌(朴思訥)의 딸 밀양 박씨(密陽朴氏)와 감찰(監察)을 지낸 김우용(金宇容)의 딸 의성 김씨(義城金氏)이다. 부인은 이홍량(李弘量)의 딸 광주 이씨(光州李氏)와 증참의(贈參議) 하준의(河遵義)의 딸 진주 하씨(晉州河氏)이다.
곽주(郭澍)[1569~1617]는 어려서 박성(朴惺)에게 학문을 배웠으며, 만년에는 장현광(張顯光)을 종유(從遊)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켜 곽재우(郭再祐)와 함께 왜적을 물리쳤다. 효행(孝行)으로 이름이 높았다.
1989년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대리에 있는 곽주의 부인 진주 하씨 묘를 이장하다 관 속에서 다수의 언간(諺簡)을 발견하였다. 이 언간은 1602~1652년 사이에 작성된 것으로 다수는 곽주가 하씨 부인 및 일가족과 노비에게 보낸 것이다. 곽주 언간은 국문학적·생활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자료로 평가 받고 있다.
묘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내리 모정(茅亭)에 있다.
1932년 후손들이 곽삼길·곽주 부자를 기리기 위해 달성군 현풍읍 대리에 재실인 유연재(油然齋)를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