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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맨클럽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5168
한자 大邱-
영어공식명칭 Daegu Sportsman Club
분야 문화·교육/체육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성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63년 8월 21일연표보기 - 대구스포츠맨클럽 창립
최초 설립지 매일신문사 - 대구광역시 중구 남일동 138 지도보기
성격 체육단체

[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남일동에 있었던 체육 단체.

[설립 목적]

대구스포츠맨클럽은 대구가 경북에서 대구직할시로 분리되어 독자적인 힘을 기르기 시작할 무렵에 창립되었다. 혼란스러운 와중에 체육 경기에서도 대구와 경북이 자주 주도권 다툼을 벌여왔는데, 이에 대구 지역의 사회 체육인들이 대구 체육의 체계를 바로잡고 기강을 다지고자 창립하게 되었다.

[변천]

대구스포츠맨클럽은 1963년 8월 21일에 남일동매일신문사 건물 2층에서 시작되었다. 학교 체육인들의 반대편에 서 있던 사회 체육인들이 만든 사모임으로 결성 당시 반발의 위험도 있었으나 21명의 향토 스포츠인들은 대구 체육의 발전을 위하여 힘을 모았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구스포츠맨클럽은 20여 명의 사모임으로 신문이나 매체에 많이 알려진 바가 없지만, 2000년대 초반까지도 왕성하게 활동하였다. 결성 당시에는 별다른 광고 없이도 체육인들의 입회 문의가 쇄도하였을 정도로 사회 체육인들에게는 동경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회원들이 대부분 경제적으로 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클럽을 운영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없었다.

대구스포츠맨클럽은 매달 회의와 야유회를 하며 친목을 도모하였고, 창립 10주년이 되던 해에는 도내장년연식정구대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초기에는 체육인들만 입성할 수 있는 사모임이었으나 문호를 개방하여야 한다는 회원들의 뜻에 따라 후기에는 체육인뿐 아니라 공직자, 교육가, 사업가 등 다양한 부류의 회원으로 구성되었다. 대구스포츠맨클럽은 친목 도모가 주 활동이기는 하였지만 도내장년연식정구대회를 비롯하여 대구스포츠맨클럽배 직장남녀장년테니스대회 등의 경기도 주기적으로 개최하였다. 이 밖에도 우수 선수나 경기 지도자에게 장학금이나 상을 수여하는 등의 사업도 펼쳤다.

[의의와 평가]

대구스포츠맨클럽은 작은 사모임이나 그 영향력은 지대한 것으로 평가된다. 2000년대 후반까지도 회비로 지역의 우수한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장학금과 격려금을 지급하여 후원하는 등 지역 체육인들에게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대구스포츠맨클럽은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모여 체육뿐 아니라 정치·경제의 모든 분야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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