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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6535
한자 落葉賦
영어공식명칭 Ode To Fallen Leaves
이칭/별칭 「낙엽을 노래하다」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대구광역시 수성구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곽명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532년 1월 9일 - 「낙엽부」 저자 전경창 출생
저자 몰년 시기/일시 1585년 10월 9일 - 「낙엽부」 저자 전경창 사망
편찬|간행 시기/일시 1859년 - 『계동집』 간행
배경 지역 계동선생유적비 - 대구광역시 수성구 파동 지도보기
배경 지역 무동재 - 대구광역시 수성구 파동로2안길 6-25[파동 425]지도보기
성격 사부류|부
작가 전경창

[정의]

조선 전기 대구 출신의 학자인 전경창이 낙엽을 노래한 부.

[개설]

「낙엽부(落葉賦)」의 저자 전경창(全慶昌)[1532~1585]의 본관은 경산(慶山)이며, 자는 계하(季賀)이고, 호는 계동(溪東)·만오(晩悟)이다. 정헌대부(正憲大夫) 예조판서(禮曹判書)인 문평공(文平公) 전백영(全伯英)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전순(全珣)이고, 어머니는 김해송씨(金海宋氏) 송식(宋軾)의 딸이다. 대구부 수성현 파잠리(巴岑里)[현 대구광역시 수성구 파동]에서 태어났다. 퇴계(退溪) 이황(李滉)[1501~1570]의 문인이다. 16세기 후반부터 대구광역시 지역의 유학은 이황의 성리학이 주류를 이루었는데, 전경창이황의 성리학을 대구광역시 지역에 전파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다. 이숙량(李叔樑)[1519~1592], 정구(鄭逑)[1543~1620] 등과 교류하였다. 대구광역시의 연경서원(硏經書院)에 제향되었다. 저서로 『계동집(溪東集)』이 있다. 「낙엽부」는 이칭으로 「낙엽을 노래하다」라고도 한다. 수성구 파동에는 연경서원 건립을 주도하고 배향된 전경창계동정사 터에 후손들이 건립한 무동재(武洞齊)가 남아 있다.

[구성]

「낙엽부」는 6자구 74행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용]

「낙엽부」는 가을의 한가로운 정서를 읊으며 서두를 시작하고 있다. 이어서 만물의 순환을 관찰하며 자연의 이치를 깨닫고 있다. 가을바람, 이슬, 푸르름, 서리, 저무는 해, 칼바람 등의 어휘를 활용하여 가을의 정서를 드러내고, 낙엽을 바라보며 사람의 삶도 자연과 다름없음을 깨닫는다. 가을은 시인의 감정을 촉발하기 좋은 계절이라 많은 시인들이 시를 남겼음을 나타내고, 다시 자연의 오묘한 이치를 노래하며 글을 마무리하고 있다.

[특징]

「낙엽부」는 배부(俳賦)의 형식이라 대우(對偶)가 정연하다. 유명한 중국 시인들에 대한 용사(用事)를 인용하여 시를 표현하였다.

[의의와 평가]

「낙엽부」는 시각과 촉각적 심상을 활용하여 시인의 정서와 계절이 주는 이미지를 잘 표현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공감각적 심상을 활용하여 대상을 표현하였다. 당시(唐詩)와 송시(宋詩)의 풍격을 조화롭게 구사한 작품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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