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시에 선정비를 남긴 조선 후기의 문신. 김홍욱(金弘郁)[1602~1654]은 인조·효종 때의 문신이다. 37세 때인 1638년 당진 현감에 부임하여 7개월의 짧은 재임 기간 동안 선정을 베풀어, 주민들이 청덕 선정비(淸德善政碑)를 세우고 김홍욱의 치적을 기렸다. 김홍욱의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문숙(文叔), 호는 학주(鶴洲)이다. 아...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 수당리에 함평정씨가 모여 형성된 집성촌. 함평정씨는 수당리에 낙향한 지 450년 정도 된다. 현재 수당리 주민 100여 가구 중 60여 호가 함평정씨일 정도로 세거지를 형성하고 있다. 대표 인물은 대한 제국 말에서 일제 강점기를 거치는 동안 대학자였던 정재학과 1919년 수당리 봉화 시위를 이끌었던 정원환을 꼽을 수 있다. 수...
충청남도 당진시에 묘소가 있는 고려 말 충신. 윤황(尹璜)[?~?]은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 이르는 시기의 문신이다. 조선이 건국하자 출사하기를 거부하고 고려의 충신으로 남았다. 충청남도 당진으로 낙향하여 사망하자, 태종이 무학 대사를 보내 장지를 정해 주었다고 전한다. 현재 서산 송곡향사에서 윤황을 배향하고 있으며, 당진의 묘소 앞에는 신도비가 있다....
근대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당진 출신의 한학자. 정재학(鄭在學)[1888~1949]은 화서학파 존재(存齋) 유진하(兪鎭河)[1846~1906]의 제자로, 출신지인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 수당리에 서당을 세우고 많은 제자를 양성하였다. 정재학의 본관은 함평(咸平), 자는 도명(道明), 호는 방재(方齋)이다. 아버지는 정문환(鄭文煥), 어머니는 무안 박씨(務安朴氏...
정언겸이 시조이고 정암이 입향조인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세거 성씨. 함평정씨(咸平鄭氏)는 16세기 중엽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 수당리에 입향하였다. 현재 수당리 주민 100여 가구 중 60여 호가 함평정씨일 정도로 집성촌을 형성하고 있다. 입향 연륜이 깊어 일명 ‘숯골 정씨’라고 불린다. 당진 지역 함평정씨의 대표적인 인물은 한말에서 일제 강점기를 거치는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