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한진리에서 한진 앞바다가 생겨난 연유에 대해 전해 오는 이야기. 「한진 앞바다 터진 이야기」는 아산만 한진 앞 동네 육지가 터져서 바다가 된 사연이 담긴 전설이다. 토정 이지함이 한진 바다가 터질 때 미리 주민들을 대피시켰는데, 대피 중에 만난 새우젓 장수를 통해 토정 선생보다 능력이 더 뛰어난 이인(異人)이 있었음을 보여 준다. 또 재...
조선 후기 충청남도 당진의 면천 군수를 지낸 문신·학자. 박지원(朴趾源)[1737~1805]은 아버지가 벼슬을 하지는 않았으나 당대 내로라하는 반남 박씨 노론 명문가 출생이었다. 박지원은 학문이 뛰어났으나 1765년 처음 본 과거에서 낙방한 이후로 과거나 벼슬에 뜻을 두지 않고 오직 학문과 저술에만 전념하였다. 1768년 오늘날의 파고다 공원 자리인 백탑(白塔) 근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