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석가모니를 교조로 하고 그의 가르침에 따라 수행하는 종교. 당진에 불교가 전래된 것은 백제 말기라고 추정되는데 그 이유로는 세가지 견해가 있다. 첫째, 백제는 고구려의 372년(소수림왕 2)보다 12년 뒤인 384년(침류왕 1)에 불교가 전래되었다. 인도의 고승 마라난타(摩羅難陀)가 동진(東晋)으로부터 바다를 건너서 광주(廣州)의 남한산...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에 속하는 법정리. 합덕읍 소재지 인접한 남쪽에 있는 마을이다. 신설된 국도 32호선이 마을을 가로질러 지나가며 지방도 40호선과 마을 북서쪽 끝에서 교차한다. 마을이 합덕 평야 서쪽 끝나는 언저리에 있으며 동쪽으로 농지가 펼쳐져 있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꼭대기에 토성 터가 있고, 석우리(石隅里)와의 경계에 있는 성재[城山] 동쪽에...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성동리에 있는 삼국 시대 백제 토성. 성동산성(城東山城)은 삼국 시대 백제 토성으로, 산 능선을 따라 퇴뫼식으로 토축하여 성벽을 쌓은 산성이다. 백제 시기에는 합덕 지방의 치성(雉城)으로 쓰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성동산성은 후백제 견훤이 축조했다는 전설이 전하는데, 합덕을 차지하는 세력이 전체적인 패권을 차지할 가능성이 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