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9000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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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放鶴洞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세림 |
개설 시기/일시 | 1914년 - 경기도 양주군 노해면 방학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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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천 시기/일시 | 1963년 - 경기도 양주군 노해면 방학리에서 서울특별시 성북구 도봉동 방학리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1973년 - 서울특별시 성북구 도봉동 방학리에서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방학리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1975년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방학리에서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으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1980년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이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 1동과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 2동으로 분동 |
변천 시기/일시 | 1988년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 2동에서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 3동으로 분동 |
변천 시기/일시 | 1994년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 3동에서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 4동으로 분동 |
변천 시기/일시 | 2008년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 3동과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 4동이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 3동으로 개편 |
재래시장 | 방학동 도깨비시장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 2동 632 |
유적지 | 연산군 묘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산77 |
유적지 | 양효공 안맹담과 정의 공주 묘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산63-1 |
유적지 | 은행나무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546 |
복지시설 | 방아골 종합 사회 복지관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 2동 396-19 |
학교 | 창동 중학교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 1동 722 |
학교 | 서울 문화 고등학교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 1동 723 |
학교 | 방학 중학교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 2동 313 |
소방소 | 도봉 소방소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 1동 571 |
성격 | 법정동 |
면적 | 4.03㎢[2019년 12월 31일 기준] |
가구수 | 34,230세대[2020년 1월 기준] |
인구[남,여] | 79,414명(남 39,355명, 여 40,059명)[2020년 1월 기준] |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도봉구가 관할하는 4개 법정동 가운데 하나로 행정동인 방학 1동, 방학 2동, 방학 3동을 관할하고 있다.
[명칭 유래]
방학동(放鶴洞)의 지명에는 몇 가지 유래가 전한다. 하나는 조선 시대 어느 임금이 도봉 서원 터를 정하려고 도봉산 중턱에 앉아 있다가 학이 노는 모습을 보고 ‘방학’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이곳 지형이 학이 알을 품는 것과 같다고 하여 ‘방학’이라고 지어졌다는 이야기도 전하며, 또 곡식을 찧는 방아가 있는 곳이라는 의미로 ‘방아골’이라는 우리말 명칭이 한자로 기록되는 과정에서 음이 가장 비슷한 ‘방학리(放鶴里)’로 고쳤다는 이야기도 있다. 또 다른 이야기로는, 도봉산 줄기가 동남방으로 뻗어 내려오다 다시 되돌아와 암회리(岩回里)라고 했던 것을 일제 강점기 학이 날아가는 형국의 지세로 본 한 풍수 지리가의 조언에 따라 ‘방학’이라 작명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에는 경기도 양주목 해등촌면에 속하였다. 1912년에 편찬된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 경기도편에 나오는 해등촌면 12리 가운데 암회리, 원당리(元堂里), 도당리(陶唐里) 지역에 해당한다. 일제 강점기인 1914년 4월 전국의 부·군·현을 통폐합할 때 노해면이 신설되면서 노해면 내에 도봉리·방학리·쌍문리·창동리·월계리·공덕리·하계리·중계리·상계리 등 9개 리를 설치하였는데, 이때 해등촌면의 암회리와 도당말·원당리를 합쳐 방학리를 만들었다.
1963년 성북구 노해 출장소가 신설되면서 노해면은 이곳에 편입되고 방학리는 도봉동 동사무소 관할로 들어갔다. 이후 인구가 증가하면서 1973년 대통령령 제6548호로 성북구에서 도봉구가 분리, 신설되면서 도봉구로 편입되었다. 1975년에는 서울특별시 조례 제981호에 의해 도봉동에서 방학동이 분동되었고, 1980년에는 서울특별시 조례 제1413호로 방학동이 방학 1동과 방학 2동으로 분동되었다. 1988년에는 방학 2동 일부 지역이 방학 3동으로 분동되고, 1994년에는 방학 3동 일부 지역이 방학 4동으로 분동되었다가 2008년 다시 방학 4동이 방학 3동으로 통폐합되어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되었다.
[자연 환경]
도봉구의 중서구에 위치하며 남쪽으로는 창동·쌍문동과 접해 있고, 북쪽으로는 도봉동, 동쪽으로는 한천(漢川)을 사이에 두고 노원구 및 상계동과 이웃해 있다. 도봉산과 북한산 자락에 위치하여 녹지가 풍부하고 주민의 대다수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거 밀집 지역이다. 서쪽에는 산릉 지대가 형성되어 있어 북서쪽으로 자연 촌락이 산간과 계곡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대체로 시가지는 동부 지역에 형성되어 있다.
[현황]
2019년 12월 31일 기준 전체 면적은 4.03㎢이다. 2020년 1월 기준 인구는 총 7만 9414명[남자 3만 9355명, 여자 4만 59명]에 3만 2430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예부터 도심과 멀지 않은 지역이어서 왕실과 귀족들의 묘가 많이 자리했는데,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산77번지에는 연산군 묘가 있고,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산63-1번지에는 양효공 안맹담과 정의 공주 묘역이 있다. 연산군 묘역이 있는 산기슭에는 서울특별시 지정 보호수 제1호인 은행나무가 있는데, 서울특별시에서 가장 큰 나무로서 신수(神樹)로 여겨진다. 은행나무 옆에는 600년 이전부터 마을 주민들의 식수로 이용되는 원당 샘이 있다. 2009년 가뭄으로 샘의 물이 마르자 구청에서 복원 사업을 실시하였다. 현재 원당 샘의 물은 마을 주민들이 식수로 사용하고 있으며, 원당 샘 주변 4,671㎡ 부지에 공원을 조성하여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다.
2012년 10월에는 방학 2동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방학동 도깨비 시장 내에 대안적 생태 문화 공간인 ‘도깨비 방’이 만들어졌다. 이곳은 지역 주민과 공공 예술가가 함께 골목 내 버려진 목재들을 활용해 업사이클(Up-cycle)[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것] 방식으로 조성하였다. 그 외에 방학동에는 방아골 종합 사회 복지관과 도봉 소방소 등의 공공 기관도 위치해 있으며, 2012년 4월에는 서울 신용 보증 재단 도봉 지점이 신규 개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