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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900186
이칭/별칭 솔,육송,솔나무,암솔,적송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서울특별시 도봉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숙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3년연표보기 - 소나무 서울특별시 도봉구 구목(區木)에서 해지
성격 상록 침엽 교목
학명 Pinus densiflora S. et Z.
생물학적 분류 관다발식물문〉구과식물강〉구과목〉소나무과
원산지 한국
높이 35m
둘레 1.8m
개화기 4~5월
결실기 9~10월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초안산, 쌍문 근린공원 등지에서 자생하는 소나무과의 상록 침엽 큰키나무.

[개설]

소나무는 한국이 원산인 상록 침엽 큰키나무[상록 침엽 교목]로 전국의 해발 고도 1,300m 이하에서 자생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나무이다. 서울특별시 도봉구에도 많은 수의 소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1960~1970년대에 식재한 리기다소나무 역시 많은 지역에서 발견되고 있다. 도봉구를 상징하는 구 나무이었으나, 2013년 은행나무로 바뀌었다. 솔, 육송, 솔나무, 암솔, 적송이라고도 한다.

[형태]

높이는 최고 35m까지 자란다. 나무껍질은 적갈색을 띠며 오래되면 비늘 조각 모양으로 갈라진다. 새 가지는 황적색이고 털이 없다. 잎은 길이 5~15㎝의 바늘 모양이며 2개씩 모여 나고 약간 뒤틀린다. 반면 리기다소나무는 잎이 3개씩 모여난다. 암수한그루이며 암꽃은 진한 자주색을 띠고, 수꽃의 위쪽에 1~4개까지 달린다. 열매인 솔방울은 길이 4~5㎝의 원추형이며, 종자는 흑갈색 타원형으로 윗부분에 날개가 달려 있다.

[생태]

소나무는 극양수로 척박하고 산성화된 땅에서도 잘 자란다. 푸른 솔 아래에 붉은 진달래 꽃밭이라는 우리 숲의 기본 형태도 척박한 토양 조건과 관계가 있다. 따라서 숲 토양의 영양 상태가 좋아지고 인간의 간섭이 적어지는 요즘에는 점차 낙엽 지는 큰키나무, 대표적으로는 신갈나무 같은 참나무류나 서어나무류 등에게 밀려 자생 면적이 줄어들고 있다.

도봉산 자락이나 초안산 일대에는 잎이 3개가 달리는 북아메리카 원산의 리기다소나무도 흔한데, 우리나라에는 1900년경에 수입되어 널리 퍼졌다. 특히 1960~1970년대 식목 행사 때 집중적으로 식재되어 터를 잡게 되었다. 리기다소나무는 생식력이 강해 습지나 건조한 토양에서도 잘 자란다. 신설되는 학교 교정이나 관공서 등에서 척박한 환경을 고려하여 리기다소나무를 조경수로 이용하기도 한다. 도봉 도서관 경내나 덕성 여자 대학교 담장 둘레에 서 있는 리기다소나무가 그 예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소나무는 솔과 나무의 합성어이다. 솔은 위[上]에 있는 높고[高] 으뜸[元]이라는 의미를 지녔다. 나무 중에서 우두머리라는 뜻으로 수리라고 부르다가 술로 변하였고, 다시 오늘날의 이름인 솔로 자리 잡게 되었다. 한자로는 줄기가 붉다고 해서 적송(赤松), 육지에서 자란다고 육송(陸松) 등으로 불렀다.

소나무의 목재는 기둥, 서까래, 대들보 등의 건축재로 사용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온돌을 데우는 연료로도 으뜸이었다. 줄기에서 채집하는 송진은 용제·의약품·화학 약품의 원료로 이용하였고, 속껍질을 생식하거나 솔잎을 갈아 죽을 만들어 먹는 등 구황 식품으로도 쓰였다. 뿌리에 생기는 균 덩어리를 복령(茯苓)이라 하여 중요한 약재로 쓴다.

소나무는 술의 재료로도 요긴한데, 소나무 술은 거풍과 이뇨 등의 효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송엽주, 송실주, 송운주, 송하주, 송절주 등이 소나무로 만든다. 송엽주와 송실주는 늦은 봄에서 초여름에 솔잎과 솔방울을 따서 담근 술이고, 송하주는 동짓날 밤에 뿌리를 넣고 빚는 술을 항아리에 담아 소나무 밑에 묻었다가 이듬해 가을에 먹는 술이다. 송하백일주라고도 부른다. 송절주는 소나무 옹이를 넣고 빚는 술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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