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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901214
한자 王-男子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산77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무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1년 10월 25일 - 서울 연산군 묘 사적 제362호 지정
창작|발표 시기/일시 2005년 12월 29일 - 「왕의 남자」 개봉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6년 11월 13일 - 「왕의 남자」 TV방영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6년 - 「왕의 남자」 제27회 청룡 영화상 음악상[이병우] 수상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6년 - 「왕의 남자」 제5회 대한민국 영화 대상 신인 남우상[이준기] 수상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6년 - 「왕의 남자」 제14회 이천 춘사 대상 영화제 남우 주연상[감우성]·남우 조연상[장항선] 수상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6년 - 「왕의 남자」 제43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 주연상[감우성]·감독상[이준익]·최우수 작품상[이준익]·남우 조연상[유해진]·해외 인기상[이준기]·여자 인기상[강성연]·남자 인기상[이준기]·신인 남우상[이준기]·촬영상[지길웅]·시나리오상[최석환] 수상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6년 - 「왕의 남자」 제29회 황금 촬영상 신인 남우상[이준기]·작품상[이글 픽쳐스]·촬영상 금상[지길웅] 수상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6년 - 「왕의 남자」 제42회 백상 예술 대상·영화 남자 신인 연기상[이준기] 수상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7년 2월 17일 - 「왕의 남자」 TV방영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7년 - 「왕의 남자」 제9회 도빌 아시아 영화제 심사 위원상 [이준익] 수상
제작 단체 이글 픽쳐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7 여의도 더샵 아일랜드 파크 11층 101-1107호(37.52104, 126.9368354)
제작 단체 씨네 월드 -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 3가 59-23(37.5622422, 126.9906018)
성격 영화
양식 사극
작가(원작자) 이준익
감독(연출자) 이준익
출연자 감우성|이준기|장항선|유해진|정진영|강성연|정석용|이승훈|윤주상
주요 등장 인물 공길|장생|연산군|장녹수
공연(상영) 시간 119분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묘가 있는 연산군과 시대의 비극을 조선 시대 광대를 주인공으로 하여 그린 영화.

[공연 상황]

이준익이 연출과 극본을 맡았고 이글 픽쳐스와 씨네 월드가 제작하였다. 2005년 12월 29일 개봉하여 74일 만에 전국 관객 1200만 명 고지를 넘어서며 개봉 당시 한국 영화 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한 기록을 세웠다. 2006년 11월 13일과 2007년 2월 17일에 TV에 방영되었다.

[구성]

「왕의 남자」는 자유로운 영혼이었던 광대 공길과 장생이 예기치 않게 폭군 연산군과 얽히면서 벌이지는 이야기이다. 천한 신분의 광대 공길과 장생은 왕을 웃기기 위해 궁에 들어갔다가 점차 연산군의 상처와 광기, 그로 인한 시대의 비극을 목격하고 점차 비극적인 결말로 치닫게 된다.

[내용]

조선 시대 남사당패의 광대 장생은 힘 있는 양반들에게 농락당하던 생활을 거부하고, 하나뿐인 친구이자 최고의 동료인 공길과 보다 큰 놀이판을 찾아 한양으로 올라온다. 타고난 재주와 카리스마로 놀이패 무리를 이끌게 된 장생은 공길과 함께 연산군과 애첩인 장녹수를 풍자하는 놀이판을 벌여 한양의 명물이 된다. 공연은 대성공을 이루지만, 장생과 공길과 동료들은 왕을 희롱한 죄로 의금부로 끌려간다.

의금부에서 문초에 시달리던 장생은 특유의 당당함을 발휘해 왕을 웃겨 보이겠다고 호언장담하지만 막상 왕 앞에서 공연을 시작하자 모든 광대들이 얼어붙는다. 장생 역시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왕을 웃기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지만 왕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바로 그 때 얌전하기만 한 공길이 기지를 발휘해 특유의 앙칼진 연기를 선보이자 왕은 못 참겠다는 듯이 크게 웃어 버린다.

공연에 흡족한 왕은 궁내에 광대들의 거처 희락원(喜樂園)을 마련해 준다. 궁에 들어온 광대들은 신바람이 나서 탐관오리의 비리를 풍자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왕은 즐거워한다. 하지만 중신들의 분위기가 싸늘함을 감지한 왕이 중신 중 한 명에게 웃지 않는다며 탐관오리라는 명목으로 형벌을 내리고 연회장엔 긴장감이 감돈다. 연이은 연회에서 광대들은 여인들의 암투로 인해 왕이 후궁에게 사약을 내리는 경극을 연기하고, 연산군은 같은 이유로 왕에게 사약을 받았던 생모 폐비 윤씨를 상기하며 진노하여 그 자리에서 선왕의 여자들을 칼로 베어 죽게 한다. 공연할 때마다 궁이 피바다로 변하자, 흥을 잃은 장생은 궁을 떠나겠다고 하지만 공길은 알 수 없는 이유로 남겠다고 한다.

왕에 반발한 중신들은 광대를 쫓기 위한 음모를 꾸미고 왕의 관심을 광대에게 빼앗겼다는 질투심에 휩싸인 장녹수 역시 은밀한 계략을 꾸민다. 장녹수의 계략으로 왕의 총애를 받던 공길이 역적의 누명을 쓰게 되지만, 장생이 누명을 대신 쓰고 눈이 머는 형벌을 받게 된다. 그 사이 왕에 반기를 든 중신들의 무리가 궁으로 쳐들어온다. 최후의 순간임을 감지한 연산군장녹수의 품에 안기고, 궁 마당에서 마주한 공길과 장생은 다시 한 번 외 줄 위에서 높이 도약하며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의의와 평가]

무명에 가까웠던 공길 역의 이준기는 「왕의 남자」로 크로스 섹슈얼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대단한 인기몰이를 하였다. 또 성적 소수자인 동성애자와 그들을 소재로 한 영화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작품이기도 하다.

「왕의 남자」는 2006년 각종 영화제를 휩쓸었다. 제27회 청룡 영화상 음악상[이병우], 제5회 대한민국 영화 대상 신인 남우상[이준기]을 받았다. 제14회 이천 춘사 대상 영화제 남우 주연상[감우성]·남우 조연상[장항선]을 받았다. 제43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 주연상[감우성]·감독상[이준익]·최우수 작품상[이준익]·남우 조연상[유해진]·해외 인기상[이준기]·여자 인기상[강성연]·남자 인기상[이준기]·신인 남우상[이준기]·촬영상[지길웅]·시나리오상[최석환]을 받았다. 제29회 황금 촬영상 신인 남우상[이준기]·작품상[이글 픽쳐스]·촬영상 금상[지길웅], 제42회 백상 예술 대상·영화 남자 신인 연기상[이준기]을 받았다. 제9회 도빌 아시아 영화제 심사 위원상 [이준익]을 받았다.

역사 속의 비극적인 인물로 기록되는 연산군은 폐위된 후 강화도로 추방되어 중종이 임금으로 새롭게 추대되던 1506년(중종 1)에 병이 들어 31세로 일생을 마치게 된다. 그로부터 7년 후인 1513년(중종 8) 부인 신씨의 요청으로 묘소를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산 77번지로 옮기게 되었으며, 서울 연산군 묘는 1991년 10월 25일 사적 제362호로 지정되었다. 매년 봄에 도봉구청과 연산군 숭모회, 도봉 문화원 등에서 연산군 청명 제향을 올리고 있다.

[참고문헌]
  • 네이버 영화(http://movie.naver.com)
  • 한국 영화 데이터베이스(http://www.kmd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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