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조선 시대 이영(李嶸)의 무덤. 이영[1462~1495]의 자는 미고(彌高)로, 아버지는 영순군 이부(李溥), 할아버지는 광평대군 이여(李璵)이다. 어머니는 김제군부인 전주 최씨이며, 배위는 영돈녕부사 노공필의 딸이다. 성종 즉위 초 정희왕후(貞熹王后)가 수렴청정을 하면서 세조가 총애하던 종실들을 불러 잔치를 베풀었다. 이때 동생 이쟁(李崢)과 함께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