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800042
한자 馬峴
이칭/별칭 마현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곡동 산48
집필자 소현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비정 지역 마고개 - 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곡동 산 48지도보기
성격 고개
관련 문헌 『강남구지』|『강남의 향토문화 기행』|『강남구 향토지』

[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곡동에 있는 은곡마을에서 못골로 넘어가는 고개.

[개설]

강남구는 산지의 발달이 미미한 편인데, 강남구를 대표하는 산지로써 남쪽에 위치한 대모산구룡산은 편마암으로 이루어진 구릉성 산지이다. 두 봉우리는 북동동(北東東) 방향으로 연봉을 이루며 개포동서초구 내곡동과 자연적 경계 역할을 하고 있다. 헌릉로 북쪽 대모산 기슭에 자리잡은 은곡마을에서 못골로 넘어가는 고개를 마고개[마현(馬峴)]라고 한다.

[명칭 유래]

마고개라는 명칭이 유래된 전설이 있다. 1860년경 세곡동에 살던 남양(南陽) 홍씨 홍수근(洪秀根)의 셋째 아들은 힘이 장사여서 집 앞의 연못을 뛰어넘는 등 괴력을 지니고 있었다. 당시만 해도 집안에 장사가 태어나면 나라에 화근이 된다고 하여 멸문지화(滅門之禍)를 당하기 쉬었으므로 이를 걱정한 홍수근이 아들을 심하게 꾸짖고 매질하였는데, 그 아들이 그날 밤에 숨을 거두고 말았다. 그러자 이 고개에서 밤새도록 말이 슬프게 우는 소리가 들렸는데, 마을 사람들은 셋째 아들이 말로 환생한 것이라고 믿고, 그때부터 이곳을 마고개라고 불렀다. 한자로 마현(馬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위치 비정/행정 구역상의 구분]

마고개의 위치는 대모산 자락에 있는 강남구 세곡동 산 48 일대이다. 헌릉IC에서 헌인릉 반대 방향으로 약 600m 떨어진 거리에 있다.

[관련 기록]

마고개와 관련된 내용은 향토지 성격을 가지는 『강남구지』·『강남의 향토문화 기행』·『강남구 향토지』와 『서울지명사전』 등에 수록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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