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근수의 동시집. 염근수의 풍물 시집으로 표제에 ‘어른들을 위한 동시’라고 밝히고 있다. 염근수는 1907년 황해도 배천 출생이다. 1921년 양정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하여 2학년 때 동아일보에 「피꽃」이라는 시를 투고하여 발표한 바 있다. 소년소녀 잡지인 『백두산』과 아동문학지인 『새벗』의 주간과 조선일보 기자를 각각 역임하였다. 1931년에 결혼한 뒤 강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