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출신 시인 이영섭의 시. 시인 이영섭[1937~1988]의 대표작 중 하나인 「고향 얘기」는 그의 시 세계의 한 축을 이루는 고향 인식과 고향 탐구 계열에 속하는 작품으로, 고향의 자연과 유년을 회고하며 현재의 심사를 서정적으로 노래하고 있다. 「고향 얘기」를 새긴 시비가 경포 호숫가에 서 있다. 1981년 청하 출판사에서 간행한 이영섭의 시집 『원시의 벼랑』에 실...
강릉 출신 시인 이영섭의 시집. 『원시의 벼랑』은 이영섭이 생전에 펴낸 유일한 시집으로, 이영섭의 시적 염결성과 고향 인식을 잘 보여준다. 시인 이영섭은 1973년 『현대 문학』지에 「겨울 들에서」와 「앉아서 죽는 한낮」이 박두진 시인에 의해 추천되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시적 염결성이 강했던 이영섭은 작품을 많이 발표하지 않은 과작의 시인이었다. 처음이자 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