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북(石北) 신광수(申光洙)와 난설헌(蘭雪軒) 허초희(許楚姬)의 시를 모아서 펴낸 한시집. 신광수(申光洙)[1712~1775]는 조선 영조 때의 문인으로, 악부체의 시로 유명한 「관서악부(關西樂府)」를 남겼다. 신광수의 시는 사실적인 필치로 당시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농촌의 어려움, 관리의 부정과 횡포, 하층민의 고난 등을 소재로 하였다. 허난설...
강원도 강릉 지역의 시조 문학 동호인들이 결성한 문학회. 고려 말기에 형성된 우리 고유의 정형시라 할 수 있으며, 그 시형은 3장(章) 6구(句) 45자(字) 안팎으로 이루어진다. 우리의 고전시가는 시조에 와서야 모든 사회계층이 공동으로 즐기는 시가가 되었다. 이러한 시조라는 명칭은 조선 영조 이후 비로소 쓰였는데 영조 때의 시인 신광수(申光洙)가 쓴 『관서악부(關西樂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