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지방에서 불리던 향토민요. 「긴 아리랑」 또는 「긴 아라리」라고도 부르던 노래로 흥겹게 노는 좌석에서 유희요의 하나로 부르며, 때로는 모내기소리로도 불렸다고 한다. 현재 모내기소리로 전승되는 「자진아라리」와 곡조나 사설이 비슷하지만, 「자진아라리」보다 느리게 부르며 박자 구조가 3소박 4박자이다. 1980년 경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의 황석관이 생전...
강원도 강릉 지방에 전승되는 향토민요. 한국의 향토민요에서 잦은 또는 자진이라는 말은 빠르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잦은 아리랑」은 빠르게 부르는 아리랑이라는 뜻이다. 강원도 지방에서 널리 부르는 아리랑은 흔히 「정선아리랑」이라 불리는 곡조이다. 그러나 이 노래는 3소박 4박자로 느리게 부르거나, 또는 사설을 촘촘하게 엮어 부른다. 따라서 느린 소리를 「긴 아리랑」이라 하...
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일을 할 때 부르는 민요.. 노동요는 일의 종류에 따라 농업노동요, 어업노동요, 임업노동요로 분류할 수 있다. 또한 성별에 따라 남성노동요와 여성노동요로도 분류가 가능하다. 강릉 지방의 노동요는 특히 농업노동요, 즉 농요(農謠)가 발달되어 있다. 강릉 지방의 대표적인 농업노동요는 「아리랑(강릉아리랑)」, 「사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