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간행한 강릉 출신 작가 김별아의 장편 소설. 김별아의 장편 소설 『미실(美室)』은 세계일보사가 1억 원 고료를 걸고 진행한 제1회 세계 문학상 수상작이다. 심사평에서 문학 평론가 김윤식은 “미실은 왕후도, 사제도, 기생도 아니었지만 작가의 적극적인 탐구 정신, 거침없는 상상력, 호방한 서사 구조에 의해 진지하게 형상화됨으로써 시공을 뛰어넘어 아름다운 신라 여인으로 되살아...
강릉 사람과 강릉 지역에서 만들어진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예술. 강릉은 최초의 한문 소설 「금오신화」를 쓴 김시습, 최초의 한글 소설인 「홍길동전」을 쓴 허균과 깊은 관련이 있는 소설의 고장이다. 그러나 외부적으로는 시의 고장으로 더 널리 인식되어 왔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누정 문화, 그리고 율곡 이이부터 시작된 유교 전통이 이런 인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