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삼척. 자는 사길(士吉), 호는 동해낭옹(東海浪翁). 삼척심씨로 시조로부터 8세손이다. 아버지는 심준(沈濬)이며 어머니는 강릉김씨(江陵金氏), 아우는 심언광(沈彦光)이다. 1479년(성종 10)에 태어나 대과를 통해 관직에 출사하였으며 1556년(명종 11)에 세상을 떠났다. 1510년(중종 5)에 생원(生員)과 진사시(進士試)에 모두 합격하였고, 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