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잡을 때 그물을 당기면서 부르던 민요. 동해에 접한 강릉 지역은 연안어업이 발달했는데, 바다에서 고기를 잡을 때 재래식 그물을 당겨 올리면서 불렀던 노래가 1970년대 초에 채록되어 전한다. 지금은 전승이 단절된 이 노래는 강릉시 강문에서 채록된 것으로 당시 이용선이 노래하고 최종민이 채록하였다. 작업에 참여한 사람들이 두 패로 나뉘어 소리를 주고받으면서 노래하였다. 별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