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의 문신인 김광국(金光國)[1489~1554]의 묘비. 김광국의 자는 관여(觀如), 아버지는 김세남(金世南), 어머니는 함종어씨(咸從魚氏) 어충경(魚忠敬)의 딸이다. 등과하여 제천현감을 지냈으며 제천 주민들이 공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유애비(遺愛碑)를 세웠다. 부인은 영일정씨 정희소(鄭希韶)의 딸이며, 3남 1녀를 낳았다. 원래 있던 묘갈이 훼손되어 180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