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나뭇가지나 두 기둥 위에 나무를 가로 질러 두 줄을 맨 뒤, 줄 아래에 발판을 걸쳐 놓고 거기에 올라앉거나 서서 몸을 앞뒤로 움직여 날게 하는 놀이. 추천(鞦韆)이라고도 하고, 반공중에 노니는 선녀와 같다는 의미에서 반선희(半仙戱)라고도 한다. 단오 때 부녀자들이 즐기는 대표적인 민속놀이로 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할 수 있는 보편적이고 전국적인 놀이이다. 최세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