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의 효자. 본관은 강릉. 향리 출신으로 효자 최두상(崔斗相)의 현손이다. 성품은 굼뜨고 우직스러웠으나 효성만은 지극하였다. 아버지가 갑자기 중병에 걸려 죽게 되었을 때 의원이 뱀의 기름을 쓰면 효험이 있을 것이라고 하자, 정화수를 떠 놓고 하늘에 빌고는 백방으로 뱀을 구하려고 다녔다. 마침 추운 겨울이라 뱀을 구할 길이 없어 밤낮으로 통곡하였다. 하루는 까마귀 한 마리가 지...
최두상(崔斗相)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 최두상은 품성이 청렴하고 근실(勤實)하였으며 어버이를 지극히 공경하였다. 1706년(숙종 32) 어사 오명준(吳命峻)의 장계로 1707년 정려에 포상되었다. 강릉시 대전동 한밭 골말길 길 옆에 있다. 앞면의 비명은 '효자가선대부행용양위부호군최공두상정려비(孝子嘉善大夫行龍驤衛副護軍崔公斗相旌閭碑)'라고 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