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병산
-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 가새골에 있는 천연 동굴. 이칭 가새골굴이란 가새골에 있는 굴이어서 생긴 이름이다. ‘가새골’이란 골이 길가에 있어서 길가에 있는 골이란 뜻으로 ‘갓골’이라 하였는데, ‘갓골’이 변해 나중에는 가새골이 되었다. 또 예전에 이 골에 학식이 높은 선비가 살아서 그를 높여 ‘아름다운 선비가 사는 고을’이라는 뜻으로 가사골[佳士골]이라 하였다고 하는...
-
일정한 지역과 환경 속에서 사는 모든 동물의 종류. 동물상은 식물상과 상대되는 말이다. 일정한 지역에 생존하고 있는 동물상을 상세하게 파악하는 것은 매우 작은 지역이라도 어렵다. 그러나 동물상을 파악하는 것은 생태계나 생물군집에 관계되는 생태학 분야에서 매우 중요하다. 동물상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서식지를 중심으로 한 분류, 생활형태에 따른 분류, 특정분류를 통한 방법 등이 있다....
-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2리에 있는 마을. 범울이[虎鳴洞]라는 마을이름은 옛날에 범울이에 호랑이가 자주 나타나 피해를 많이 입혔으며, 범울이에 용맹한 호랑이가 수풀 속에서 뛰어 나오는 형상인 맹호출림형(猛虎出林形)이 있어 생긴 이름이다. 범울이는 남면재와 백봉령 사이에서 내려온 골짜기로 범울이 안쪽에는 남양천의 발원지인 이내골이 있다....
-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 속한 법정리. 산계리는 주수천 중상류에 있으며, 동쪽으로는 남양리, 동북쪽은 현내리, 낙풍리, 서쪽은 왕산면 목계리, 남쪽은 정선군 임계면 직원리, 왕산면 송현리, 북쪽은 북동리, 낙풍리와 접해 있다. 산계리에 산계사(山溪寺)가 있어 산계라 했다. 또 세 골[절골, 황지골, 영밑골]에서 흘러내리는 내가 세 개라 삼계라 한 것이...
-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에 있는 여덟 곳의 경승지. 봉장명월(鳳璋明月)[산계 3리 학림에 있는 봉장산[남산]에 비치는 밝은 달의 모습]·병산야월(屛山夜月)[백두대간이 지나가는 자병산에 달빛이 비쳐 붉게 반사되는 모습]·학림청풍(鶴林淸風)[숲이 우거진 학림으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즐거워하는 사람들의 모습]·황지수조(凰池水釣)[황지미골에 있는 봉재정에서 유유자...
-
강릉시 옥계면 산계 3리와 정선군 임계면 직원리 사이에 있는 산. 비경의 천연동굴과 석회암이 용해되어 형성되는 카르스트 지형이며 일월문, 비선굴, 가셋골굴, 영밑굴 등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 있어 진기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석병산이라는 이름은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다고 하여 지어진 것이다. 북으로는 두리봉[1033m], 남으로는 생계령과 자병산[972m]으로...
-
석회석이 매장되어 있는 광산. 석회석광이란 시멘트의 원료가 되는 석회석이 매장되어 있어 채굴할 수 있는 광산을 말한다. 강릉시 옥계면에 위치하고 있는 한라시멘트는 1978년에 설립되었다. IMF위기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그 후 2000년에 라파즈와 결합 한라라파즈시멘트로 다시 출발하였다. 기업전용 무역항인 옥계항을 보유하고 있는 한라라파즈시멘트는 강릉의 석회석광을 통해 원...
-
강원도 강릉시 지역 내에 분포하는 식물의 종류. Yim과 Kira에 의한 한반도 온도대에 따른 구분에 의하면 강릉은 난온대 낙엽 활엽수림대[북부]에 속한다. 이·임[1978]이 식물의 과(科), 속(屬)의 각 분류군의 분류역을 비교·검토하여 구획한 한반도의 식물구계구분에 의하면 중부아귀에 속한다. 강릉시는 강원도의 태백산맥 동쪽, 영동의 중앙에서 동서로 약 4...
-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2리에 있는 마을. 영내터[詠魯洞]라는 명칭은 예전에 이곳에 서당이 있었는데 그 서당에서 학동들의 글 읽는 소리가 그치지 않아 ‘마치 중국 노나라의 학자인 공자의 가르침을 열심히 읊는 것 같다’고 하여 생긴 마을이름으로, 영로동이 변천하여 영내터가 되었다. 영내터는 자병산과 백붕령에서 내려온 산 능선과 정상골에서 흘러온 물과...
-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2리와 정선군 임계면 직원리 사이에 있는 산. 석병산에서 내려온 산으로 산이 온통 돌에 둘러싸여 있다. 산의 이름은 돌의 색깔이 불그레하여 주위가 늘 붉게 보이는 데서 생겨났다. 자병산을 중심으로 동쪽은 산 사면이 급경사를 이루고 반대편의 서쪽 사면은 상대적으로 완만한 경사를 보이고 있다. 자병산에서 백두대간을 따라 북쪽으로...
-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2리에 있는 마을. 정상골은 남양2리 자병산 동쪽 자락에 있는 마을로 옛날 마을에 있던 정토암이란 암자에서 그 지명이 유래되었다. 정토암이란 이름이 변해 정상골로 되었다. 정상골은 자병산[백두대간이 지나가는 산줄기로 석병산과 백붕령 사이에 있는 산]에서 내려온 산줄기에 있고, 정상골로 흐르는 물줄기는 영내터에서 남양천을 이룬...
-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에서 동해에 이르는 하천. 주수천(珠樹川)은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의 생계령과 절골, 황지미골에서 발원한 물이 학림(鶴林)에서 만나 동쪽으로 흘러 동해로 빠져나가는 하천이다. 하류의 천남리 일대에서는 북류하는 남양천을 합류하고, 본동의 가평들 일대에서는 동류하는 낙풍천을 합류한다. 백두대간에서 강릉시 남서단에 위치하는 능선부는 북쪽에서...
-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어단리와 왕산면 목계리·도마리 사이에 있는 953m의 산. 어단리의 주봉으로 산꼭대기에 있는 7개의 바위가 칠성(七星)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봉이 화채로 보이는데 이곳에 불을 제어하는 기능이 없어서 강릉에 불이 자주 난다고 전해지고 있다. 강릉에서 35번국도를 따라 정선 방향으로 가다보면 강릉시 왕산면과 정선군 임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