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 죽헌동에 있는 동양 전통 자수 박물관. 관장 안영갑은 아내의 고향이자 신사임당의 고향인 강릉이 예부터 자수 공예의 본고장으로 불릴 만큼 규방 공예, 그 중에서도 자수 문화가 발달해 온 곳이라는 점과 강릉은 자수 문화가 발달한 전라북도 전주나 순창과는 또 다른 양식의 자수 문화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강릉의 자수에 많은 관심을 쏟기 시작하였다....
강원도 강릉시 송정동에 있는 넓은 들. 젠주(前州, 全州)는 송정동의 동쪽 앞(남대천 하구 북쪽)에 넓은 들이 있어서 앞뜨루(前州)라 하는데, 이를 전주(全州)로 바꿔 썼다. 남대천 하구에 있는 봉을 전주봉(全州峰)이라 하는데, 일설에는 이 봉은 전라북도 전주에서 떠내려 왔다고 하여 생긴 지명이라고도 한다. 예전에 염전이 있어서 ‘젠주 염전되듯’ 한...
강원도 강릉 지역에 배치되었던 신라시대의 지방군대조직인 육정(六停)의 하나. 육정(六停)은 신라시대 각 지방의 주(州)에 배치하였던 6개의 군단(軍團)을 말한다. 육정 중에서 제일 먼저 설치한 군단은 대당(大幢)으로, 544년(진흥왕 5)에 편성하여 경주 부근에 배치하였으며, 옷깃의 색깔은 자백(紫白)이었다. 다음으로 552년에 지금의 경상북도 상주 지방에 배치했던 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