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에 있는 마을. 개실은 순수한 우리말로 예전에 마을에 개(浦)가 있어서 생긴 이름인데, 나중에 한자로 ‘실곡(實谷)’이라 썼다. 개실은 한자어가 우리나라에 들어오기 이전부터 마을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이런 이름은 고구려어 계통의 지명으로 고구려어를 연구하는 데 소중한 자료가 된다. 강릉에는 고을 이름 끝에 -길, -밀, -실...
강원도 강릉시 교2동에 있는 거리. 사문닫이는 화부산에서 북쪽으로 내려가는 줄기에 있는 길거리이다. 사문닫이[四門達]는 네 갈래로 갈라지는 길이 있어 사방으로 가는 길이 닿는 거리라는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사문닫이는 당두와 종합경기장 사이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가면 포남동 서구가 되고, 서쪽으로 가면 엿방거리가 되고, 남쪽으로 가면 가작...
강원도 강릉시 교2동에 있는 마을. 자일이라는 명칭은 취연산에서 북쪽으로 내려온 줄기가 되어 생긴 이름이다. 자일은 한자로 자곡[子谷]이라 한다. 자일은 논이 있는 옆 언덕이 마을로 되었다. 자일은 군정교[교1동과 죽헌동 사이에 있는 다리] 동쪽에 있는 마을로 7번 국도 동쪽이 되고, 자일 앞에는 넓은 들이 펼쳐지고, 죽헌천이 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