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상품의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 넓은 의미로 상업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재화의 사회적 유통 활동을 일컫는다. 즉,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 도달하는 재화의 사회적 유통에 관한 모든 활동, 생산 및 소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여 그것들을 지도하는 활동, 가격을 형성하고 조정하는 활동, 유통을 효율화하기 위한 모든 보조적인 활동 등...
현대적인 생활 형태로 삶이 바뀌면서 재래시장은 점차 그 거래 규모가 줄어들고 있다. 젊은 사람들의 기호와는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재래시장은 오랜 세월 동안 우리 지역민들의 삶과 함께 해왔다. 재래시장 속에서 강릉 사람들의 삶의 모습들을 찾아볼 수 있다. 재래시장은 조상 때부터 대대로 전해 내려온 삶의 터전으로, 지역 사람들의 삶의 냄새가 배어나는 곳이다. 삶의 기...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에 있는 동해안에서 조업한 자연산 수산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상설 시장. 1936년부터 형성된 재래시장인 주문진시장이 종합 시장, 건어물 시장, 회센터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상가와 연계되어 있어 수산물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시장의 필요성과 관광객들의 청정 동해안 수산물과 건어물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1986년 시장 건...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에 있는 상설시장. 조선시대의 상거래는 5일마다 시행되는 5일장 형식으로 이루어졌는데, 당시 주문진시장은 강릉시 신리면 주문진리에 위치해 있었으며, 1일과 6일이 장날이었다. 일제강점기의 주문진역 지역 상권에는 강릉시 중심지와 비슷한 추세로 일본인이 341[3.8%]명이나 거주하였다. 그들의 주요 업종은 잡화점[강상(江上)·도마리·궁기(宮崎)·아라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