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 경포동에 있는 법정동. 쟁골[제궁동]에서 하천을 따라 내려가면서 왼쪽으로 평사낙안형(平沙落雁形)[높이 날던 기러기가 날개를 편 채 평평한 모래톱으로 내려앉은 모습]으로 생긴 안고개라는 마을이 있다는 데에서 유래되었다. 안현동은 원래 강릉군 하남면 지역으로 1914년 안현리라 하여 정동면에 편입되었다가 1938년 정동면이 경포면으로 개칭...
강원도 강릉시 안현동에 있는 마을. 짚석말[輯石洞]은 논들이 기름져서 봄철 모내기 때 모를 심고 나면 너무 잘라 쓰러져 곡식(벼)은 잘 열리지 않고 짚이 잘 썩어서 ‘짚이 잘 썩는 마을’이란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즉, 마을의 논에 벼가 잘 자라는 모양을 지명으로 하였다. 후에 짚썩말은 예전에 이 마을 앞에 큰 바위가 있었는데 물이 마을까지 들어오면 사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