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김숙자(金叔滋)로부터 학맥을 이어받은 김종직(金宗直)은 58세 때인 1489년(성종 20) 모든 관직을 사퇴하고 아내의 고향이자 아버지의 임지[개령현감] 따라 면학하던 곳이요, 아내와 아들 김목아(金木兒)가 묻혀 있어 가장 애착이 가는 김천의 백천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자신의 집에 서당인 경렴당(景濂堂)을 짓고 평소 공부하던 경서(經書) 등 천 권의 서책을 옮겨 학문 강론의...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상거리에 있는 김숙련(金淑蓮)을 추모하기 위한 조선 후기의 사우. 승유재는 김숙련(金淑蓮)을 추모하여 1849년(헌종 15)에 그의 후손 김치규(金致奎)와 김치일(金致一)이 건립한 사당이다. 단옹(短翁) 이공(李公)이 상량문(上樑文)을 짓고 연재(淵齋) 송병선(宋秉璿)이 현판을 지어 쓰고, 심석재(心石齋) 송병순(宋秉珣)이 기문(記文)을...
일제 강점기 김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공윤(公允), 호는 소암(小庵)·서주노인(西周老人)이다. 아버지는 이준성(李浚性)이며, 어머니는 하빈 이씨(河濱 李氏) 진사 이시근(李時根)의 딸이다. 이석균(李鉐均)은 1855년 1월 19일 연안 이씨 집성촌인 경상북도 김천군 석현면 하원리 167번지[현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상좌원리 167번지]에서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