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의병장. 본관은 김녕(金寧). 자는 성중, 호는 송헌(松軒). 김성대(金聲大)[1695~1747]는 1728년(영조 4) 무신란에 종제 김성진(金聲振), 김성옥과 더불어 원근의 창의(倡義) 병사를 모집하여 거창의 우두령을 사수하고 지금의 김천으로 진입하는 적을 막았다. 정세갑이 이끄는 금어군(禁禦軍)과 합세하여 황간을 넘어 영동, 옥천, 청주에 이...
아버지 김숙자(金叔滋)로부터 학맥을 이어받은 김종직(金宗直)은 58세 때인 1489년(성종 20) 모든 관직을 사퇴하고 아내의 고향이자 아버지의 임지[개령현감] 따라 면학하던 곳이요, 아내와 아들 김목아(金木兒)가 묻혀 있어 가장 애착이 가는 김천의 백천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자신의 집에 서당인 경렴당(景濂堂)을 짓고 평소 공부하던 경서(經書) 등 천 권의 서책을 옮겨 학문 강론의...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상거리에 있는 김숙련(金淑蓮)을 추모하기 위한 조선 후기의 사우. 승유재는 김숙련(金淑蓮)을 추모하여 1849년(헌종 15)에 그의 후손 김치규(金致奎)와 김치일(金致一)이 건립한 사당이다. 단옹(短翁) 이공(李公)이 상량문(上樑文)을 짓고 연재(淵齋) 송병선(宋秉璿)이 현판을 지어 쓰고, 심석재(心石齋) 송병순(宋秉珣)이 기문(記文)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