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손
-
조선 시대 김천 지역의 효부. 심기(沈箕) 처 정씨(鄭氏)는 지금의 김천시 개령면에서 살았다. 아버지는 정손(鄭遜)이고 처녀 시절부터 후덕한 덕을 갖추어 사람들에게 칭송을 받았으며, 개령에 살던 선비 심기와 혼인하였다. 정씨는 시부모를 친부모 섬기듯이 하였는데, 시어머니가 부창(浮脹)으로 수년간 몸져눕자, 하루도 그 곁을 떠나지 않고 병간호를 하였다. 어느 날 밤 정씨를...
-
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재우(載羽), 호는 운재(雲齋). 아버지는 생원(生員) 정은견(鄭銀堅)이다. 아들로 정수(鄭遂), 정연(鄭延), 정준(鄭遵), 정손(鄭遜), 정지(鄭遲), 정탁이 있으며, 정탁은 1564년 식년시에 생원으로 급제하였다. 정란(鄭鸞)은 지금의 김천시 감문면 광덕리 탄동마을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뜻이 곧고 호학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