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에 유득공이 삼한 시대의 소국이었던 감문국을 소재로 하여 지은 한시. 「감문국(甘文國)」은 유득공(柳得恭)[1749~1807]이 전국 고도(古都)를 돌 때에 감문국(甘文國)[현재 경상북도 김천시 개령면 지역 일대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소국]에 대한 일종의 회고를 표현한 시이다. 본관은 문화, 호가 냉재(冷齋)인 유득공은 실학사대가(實學四大家), 한학사가(漢學...
경상북도 김천시 개령면 동부리 취적봉에 있는 삼국 시대 성터. 취적봉(吹笛峰) 또는 당고산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삼한[감문국] 시대 때 나라에 변란이 생겨 군사를 동원할 때 나팔을 불고 북을 치던 곳이라고 전해지는데 감문성과의 연관성은 알 수 없다. 감문국이 언제 세워졌는지는 분명하지 않으나,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따르면 231년 이찬 석우로를 대장군으로 하...
삼한 시대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 있던 소국(小國). 변진감로국(弁辰甘路國)은 현재 김천시 개령면과 감문면 일대에 있던 소국이다. 『삼국사기(三國史記)』에 의하면 231년(조분이사금 2) 신라의 대장군 석우로에게 토벌되었다. 그리고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조선 전기까지 이 지역에는 감문국 때의 궁궐터와 감문국 왕의 무덤인 김효왕릉(金孝王陵) 및 장부인(獐夫人)의...
경상북도 김천시 개령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면 소재지 서쪽에 자리 잡은 지역이므로 서부동(西部洞)이라 하였다. 조선 말 개령군 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부억(富億)·화목(和睦)·우량(友良)이 통합되어 김천군 개령면 서부동으로 개편되었고, 1949년 금릉군 개령면 서부동으로 개칭하였다. 1988년 동(洞)을 리로 바꾸어 서부리가 되었으...
경상북도 김천시에 있는 고대 삼한시대 감문국 김효왕 총희의 능묘. 장릉은 경상북도 김천시 개령면 서부리 웅현에 위치하고 있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장릉은 개령현의 서쪽 웅현리에 있는데, 세상에서 말하기를 감문국 시대 장부인의 능이라고 한다.”고 했다. 장부인은 감문국의 시조로 전해지는 김효왕(金孝王)의 부인으로 알려졌는데 조선 후기의 실학자 유득공은 「이십일도회고시」 감문국 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