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김산군 향청에서 제작된 품관좌목. 향안은 지방에 거주하는 유향소 품관의 명단이다. 경재소에 비치된 ‘경안(京案)’에 대칭해 작성되는 것으로, 품관좌목(品官座目)·향적(鄕籍)·향언록(鄕彦錄)·향록(鄕錄)·향중좌목(鄕中座目) 등으로도 불렀다. 「김산 향안(金山鄕案)」은 1861년(철종 12) 양사당[조선 후기의 사숙(私熟)]을 중수하던 중 대들보에서 발견된 것이다. 「김산...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황정리에서 용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용바우 이야기」의 전자는 단순한 아기장수형 전설이고, 후자는 박대를 당한 스님의 명당 파손을 다룬 징치담이다. 1999년 김천시에서 간행한 『김천시사』와 김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김천의 문화/지명유래 및 설화]에는 「용바우」라는 제목으로 실려 있는데, 내용은 동일하며 두 개의 이야기가...
조선 후기 지례현 향청에서 제작된 품관좌목. 향안은 지방에 거주하는 유향소 품관의 명단이다. 경재소에 비치된 ‘경안(京案)’에 대칭해 작성되는 것으로, 품관좌목(品官座目)·향적(鄕籍)·향언록(鄕彦錄)·향록(鄕錄)·향중좌목(鄕中座目) 등으로도 불렀다. 향안이 정확히 언제부터 작성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조선 시대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각 지방에 전래되어 온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자료...
경상북도 김천시 다수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사우. 미곡정사의 옥호(屋號)는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이 지었다. 미곡정사의 ‘미(薇)’자인 이곳의 옛 지명인 미곡(米谷)의 ‘미(米)’자와 음이 같고, 야은(冶隱) 길재(吉再)의 채미정(採薇亭)에서 ‘미(薇)’자를 따서 전씨 선조들의 청풍고절(淸風高節)한 높은 기풍을 상징한 것이라고 한다. 미곡정사는...
경상북도 김천시에 속하는 법정동. 1914년 김산군 미곡면 옥산동·새터·노증리(魯曾里)·안새실과 군내면 하리 일부가 통합되어 김천군 금릉면 백옥동으로 개편되었다. 1931년 김천읍 백옥동, 1949년 김천시 백옥동이 되었다. 1983년 다수동과 백옥동이 행정동인 미곡동 관할이 되었고, 1998년 미곡동과 부곡동이 행정동인 대곡동 관할이 되었다. 마을 동쪽에 옥녀봉(玉女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