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김천 지역에서 활동한 유학자·독립운동가. 송준필(宋浚弼)의 본관은 야성(冶城), 자는 순좌(舜佐), 호는 공산(恭山)이다. 1869년 지금의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고산동에서 출생하였다. 어려서부터 할아버지 송홍익으로부터 한학의 기초를 익혔고, 17세에 한주(寒洲) 이진상(李震相)의 강회에 참석하였다. 이후 30세까지 사미헌(四未軒) 장복추(張福樞)의 문하에...
송맹영(宋孟英)을 시조로 하고 송준필(宋浚弼)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야성은 야로의 별호인데 야로는 경상남도 합천군에 속해 있는 지명으로 본래 신라 때 적화현이었던 것을 경덕왕이 야로로 고쳤다. 시조인 송맹영은 고려 목종 때 사람으로 간의대부와 총부의랑을 역임하고 나라에 공을 세워 야성군에 봉해졌다. 이때부터 후손들이 본관을 야성으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