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암
-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 청암사에 있는 고려 전기 석조 불상. 김천 청암사 수도암 석조보살좌상은 고려 전기에 제작된 불상으로,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296호로 지정되었다. 약사여래상이라고 하지만 약광보살인 듯하며, 속설에는 금오산 약사암에 있는 불상과 직지사 약사전에 있는 약사여래와 더불어 삼형제였다고 전한다. 기존에 청암사 수도암 약광전 석불좌...
-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 남아 있는 절터. 사지(寺址)는 과거 완전한 형체를 갖춘 사찰이었으나 기둥을 포함한 사찰의 상부 구조가 멸실되고 기단, 초석, 적심 시설 등 하부 구조만 남아 있는 사찰의 터를 말한다. 김천시의 사지로는 현재 대성리 쌍비사지, 대양리 대양사지, 무안리 영천암지, 흥평리 진흥사지, 오봉리 갈항사지, 태화리 태평사지, 태화리 가막사지, 능치리 무야사지,...
-
직지사(直指寺)는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에 있는 높이 1,111m 황악산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직지사라는 이름이 붙여진 배경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 설이 전한다. 첫째는 “수행을 통해 욕심과 번뇌를 버리고 마음을 비우면 자기 자신이 부처요, 그 마음이 곧 불심”이라는 선종(禪宗)의 핵심 가르침인 ‘직지인심 견성성불(直指人心 見性成佛)’의 맨 앞 글자인 직지(直指)에서...
-
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자선가. 본관은 단양(丹陽). 안정공(安靖公) 우홍강(禹洪康)[1357~1423]의 후예이며, 아버지는 우익선(禹益善)이다. 우상학(禹象學)은 지금의 김천시 개령면 덕촌리에서 태어났다. 빈농가 출신으로 자수성가한 후에는 흉년이 들었을 때 감문면 빈민들의 호구세를 대신 내주었고, 사재를 털어 감문면의 구야평과 하포평의 제방을 쌓았다. 또한 금오산 약...
-
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벽진(碧珍). 호는 춘보(春甫)·노촌(老村)·평정(平靖), 초명은 이약동(李藥童). 할아버지는 군기소감(軍器少監)을 지낸 이존실(李存實)이고, 아버지는 남해현령을 지낸 이덕손(李德孫)이다. 어머니는 정부인 고흥 유씨(高興柳氏)이며, 외할아버지는 공조전서를 지낸 유무(柳務)이다. 부인은 정부인 완산 이씨(完山李氏)이며, 장인은 안변부사(安邊府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