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중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일대에서 공산군과 경찰 사이에 벌어진 전투. 6·25전쟁 당시 김천을 점령했던 공산군은 UN군의 인천상륙작전 이후 패퇴하기 시작해 산악 지대로 숨어들었다. 그 가운데 불꽃사단이라 부르는 공산군 3000여 명이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에 주둔하면서 면 소재지에 있던 국군 제877경비대와 잦은 전투를 벌였다. 1950년 10월 24일 밤 자정 무렵...
1948년 10월 19일 경상북도 김천 지방의 빨치산이 증산지서를 습격한 사건.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정부가 좌익계 인사를 검속하기 시작하자 좌익계 인사들은 검거를 피해 산으로 숨어들어 무장 투쟁을 벌이는 빨치산이 되었다. 이들은 1948년 10월 19일 여순 사건을 계기로 증산지서를 습격하여 지서장 등 경찰관 4명을 사살하고 지서 건물을 불태운 뒤 도주하였다.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