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김천 출신의 동학 농민군. 편상목(片相穆)의 집안은 대대로 지금의 김천시 어모면 다남리 참나무골[진목동]을 중심으로 동족 부락을 형성했는데, 어모면과 감문면 일대에 많은 토지를 소유해서 김산에서는 드문 천석꾼 소리를 듣던 지주이기도 했다. 편씨 가의 여러 사람이 동학에 입도하여 활동함으로써 참나무골은 동학 마을로 변하였다. 본관은 절강(浙江)이다. 편상언으로도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