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의병장. 본관은 충주(忠州). 자는 시윤(施允), 호는 학촌(鶴村). 증조할아버지는 박원직(朴原直)이고, 할아버지는 박지(朴址)이며, 아버지는 영천부사를 역임한 박성건(朴成楗)이다. 어머니는 흥덕 장씨이고, 7남 2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장인은 박윤종(朴胤宗)이다. 박이룡(朴以龍)[1533~1593]은 어려서 율곡(栗谷) 이이(李珥)의 문하에서...
김천은 예부터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불릴만치 교통이 발달했다. 한반도 남부의 중앙이자 충청, 전라, 경상도가 만나는 지리적 이점은 삼국시대로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김천의 발전을 이끄는 동력원이 되었다. 따라서 김천은 전형적인 역촌(驛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려시대로부터 남산동에 설치된 역참제도하에서의 김천역은 1895년 갑오경장 이후 우정국이 신설되면서 폐지된 후 김천...
박혁거세(朴赫居世)를 시조로 하고 박이룡(朴以龍)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 세거 성씨. 충주박씨는 신라의 시조인 박혁거세를 시조로 하고 성종과 중종에 이르러 53세(世) 때 19개 파로 나뉘어졌다. 김천 지역의 충주박씨는 53세 박지(朴址)의 3남인 박성건(朴成楗)을 중시조로 하는데 박성건의 호를 따 소촌공파(昭村公派)라 한다. 중시조 박성건의 2남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