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활동했던 정치인이자 기업인. 박진호(朴鎭浩)는 1912년 부산에서 태어나 동래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1926년 관리 등용문인 보통문관시험에 합격해 울산군과 창원군에서 근무를 했다. 1938년 마산세무서로 옮겼다가 1941년 김천세무서 간세과장으로 재직했다. 이후 밀양세무서로 전근이 되자 사업을 하기 위해 관직을 버리고 김천으로 이주했다....
일제 강점기와 광복 후 김천 지역에서 활동했던 기업인. 안충기(安忠基)는 1907년 지금의 경상북도 김천시 개령면에서 태어났다. 일제 강점기 개령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상주농잠학교 2학년 때 집안 형편이 어려워 자퇴를 했다. 이후 독학으로 법학 강의록을 공부하고 사법서사 시험에 합격하여 자격증을 얻어 김천에서 사법서사 사무실을 차렸다. 얼마간의 돈이 모이자 합작회사 대영사...